미소녀들로 재탄생한 삼국지의 무장들이 한국 유저들을 찾아온다. 대만에서 열린 감마니아 게임쇼 2011을 통해 공개된 <웹 연희몽상>의 프로모션 영상으로 만나 보자.
작년 6월 처음 발표된 <웹 연희몽상>은 이른바 ‘모에’ 요소와 삼국지의 무장을 결합시킨 스타일의 게임이다. 원작은 어드벤처 게임이었지만 이후 격투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고, 이제는 웹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본에서 상용 서비스 중인 <웹 연희몽상>에서 유저는 마을 하나의 영주가 되어 소녀 무장을 이끌고 마을을 발전시켜야 한다. 영토 확장을 거듭하며 궁극적으로는 삼국통일을 목표로 나아가게 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총 46명의 무장은 모두 <연희무쌍>의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용한 소녀 무장에게는 자신 만의 진명을 붙일 수 있다. 이 진명을 붙이면 소녀 무장은 능력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웹 연희몽상>은 이미 우리나라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18세 이상가 등급을 받았으며, 조만간 한국과 홍콩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만=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