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코나미의 신작 <네버데드>의 도쿄게임쇼 2011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타이틀 곡인 메가데스의 ‘네버데드’와 함께 영상을 감상해 보자.
<네버데드>의 주인공 ‘브라이스’는 불사의 몸을 지닌 남자다. 그는 500년 전, 아내와 함께 악마의 왕에 도전해 아내는 사망하고 그는 처참히 패배했다. 이후 악마왕은 그에게 죽음조차 불가능한 불사의 육체라는 ‘절망’을 안겨 주었다.
불사신이 된 그는 악마에 대항하는 비밀 조직인 NADA(내셔널 안티 데몬 에이전시)에 합류해 파트너 아카디아와 함께 복수의 날만을 기다려 왔다.
게임 안에서도 브라이스의 불사 육체는 그대로 적용된다. 브라이스는 적의 공격을 맞아 팔다리가 잘려 나가도 멀쩡히 살아 있다. 심지어 몸통이 분해되고 머리만 남아도 이리저리 굴러다 닐뿐 죽지 않는다.
산산이 흩어진 몸 조각은 가까이서 구르면 다시 몸에 달라붙기 때문에 몸을 원상복구할 수 있으며,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재생력을 이용해 서서히 없어진 부위를 복구할 수도 있다.
불사의 육체는 단순히 공격을 당했을 때만 죽지 않는 것만이 아니다. 팔을 뜯어 멀리 던져 적을 유인하는 미끼로 쓰고, 비좁은 통로에서는 머리를 뽑아 통과시킨 후 통로 안쪽에서 나머지 몸을 재생시켜 이동하기도 한다.
또한 전원이 차단된 문을 열기 위해 자신의 몸에 전기를 흘리거나, 뽑힌 팔과 다리로 적을 때리는 기묘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네버데드>는 올해 말 Xbox360과 PS3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