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우승 후보 Euro！, 4강 진출!

피아레이디, 여성부 결승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1-11-07 20:58:37

강력한 우승 후보 Euro！(이하 유로)가 4강에 안착,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7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8강 첫 경기에서 유로가 난적 alive.L(이하 얼라이브엘)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는 크로스포트에서 펼쳐진 첫 세트를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얼라이브엘은 윤보현과 강형석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5:2로 유리하게 마친 뒤 후반전서 저격수 김준수의 선전에 힘입어 8:4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유로는 첫 세트를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로의 저격수 권진만은 첫 세트에서는 부진했으나 2세트에서 기세를 회복, 19킬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1 상황에서 펼쳐진 3세트, 유로가 접전 끝에 얼라이브엘을 꺾고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권진만 대신 저격수로 나선 채두혁은 안정적인 샷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유로가 강적 얼라이브엘을 꺾고 4강에 올라 PokerFace-와 e.sports-united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여성부 4강에서는 피아레이디가 Promise를 제압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피아레이디는 리더 박명하 돌격수 노보름의 선전에 힘입어 Promise를 8:6으로 꺾고 먼저 결승 행을 확정, 신촌레이디-와 SJ│Gaming의 경기 승자와의 대결을 앞두고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