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길드워 2> 한글판의 개발자 시연 영상을 공개한다. 8일 삼성동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열린 지스타 2011 프리미어 행사에서 진행된 개발자 시연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길드워 2>의 개발사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가 직접 진행한 시연은 캐릭터 생성부터 시작했다. 영상으로 살펴보자.
먼저, 한국 유저들에게 익숙한 외모가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캐릭터를 만들 때 장비를 각각 모두 염색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어서 나만의 이야기(퍼스널 스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몇 가지 선택을 했다. 어떤 결정을 했는가에 따라 게임 속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펼쳐진다.
이어진 전투 시연에서는 유저의 전략적 선택과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스킬의 종류가 달라지고, 주변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킬 선택과 무기 조합에 따라 같은 엘리멘탈리스트라도 다른 엘리멘탈리스트와 다른 스킬을 갖출 수 있다. 새로운 무기를 얻을 때마다 새로운 스킬을 배우게 된다.
<길드워 2> 한글판 게임 플레이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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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2>에서는 일방적인 퀘스트 전달이 아니라, 주변 상황에 따라 퀘스트를 자연스럽게 만나고 유저가 선택해서 수행할 수 있다. 이때 다른 유저가 끼어들어도 상관없다. 참여한 모든 유저가 보상의 100를 받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유저가 있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첫 번째 퍼스널 스토리를 완성한 후 게임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는 것도 영상의 포인트. 광범위한 <길드워 2>의 세계에는 수천 가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지스타 2011 체험버전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무기를 바꾼 것만으로도 전투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전투에 참여하는 유저의 수에 따라서 몬스터의 수와 환경 요인이 조절되면서 난이도가 달라진다.
전투 시연에서는 네 가지 원소를 사용하는 엘리멘탈리스트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수중 탐험과 전투도 나온다. <길드워 2>에서는 수중 전투 비중이 꽤 크며(약 25%의 비중), 숨쉬기 위해 수면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다. 수중에서는 지상에서 쓰던 스킬이 아닌, 새로운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길드워 2> 한글판 보스 레이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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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지스타 2011에서 만날 수 있는 세 가지 보스 중 하나와 전투를 벌였다. 보스 레이드를 할 때는 주변의 유저들과 파티를 맺지 않아도 된다. 모두 자연스럽게 월드 이벤트에 참여해 보스를 공략하고, 보상을 공평하게 나눠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