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번째 GSL 코드A 본선 진출자 가운데 새로운 얼굴, 반가운 얼굴이 다수 본선에 진출했다.
5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GSL 시즌1 코드A 예선 첫날 경기에서는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첫날 선발된 10명의 선수 가운데는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선수와 오랜만에 본선으로 돌아온 반가운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승현(제넥스)과 유기성(IM), 박용환(NS호서)은 GSL 투어 출전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고, 2010년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3 64강에 출전했던 문학선(프라임)도 처음으로 코드A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한 반가운 선수들도 많았다. 2011 GSL 시즌1 코드A에서 출전했던 송병학, 안정민(프라임)은 7시즌, 1년여 만에 본선에 복귀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김도경(무소속)과 정우서(스타테일)는 5시즌, 9개월여 만에 코드A 본선 복귀에 성공했다.
최연식(oGs)은 10명 진출자 가운데 유일하게 2시즌 연속 본선 진출했고, 권태훈(MVP)은 1시즌을 쉬고 통산 3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팀별로는 프라임이 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본선에 진출시키며 유일하게 예선전에서 복수 진출에 성공했고, 종족별로는 저그가 5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예선 첫날 일정을 진행한 2012 GSL 시즌1 코드A는 오는 6일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선발해 40명을 채우게 되고, 코드S 32강 탈락자 8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 2012 GSL 시즌1 코드A 진출 중간 현황(굵은 글씨는 잔류 및 시드)
▶ 종족별 분포
테란(8) - 김동원, 박준용, 최성훈, 윤영서, 이대진, 한규종, 최연식, 박용환
저그(12) - 탁현승, 황강호, 스테판 앤더슨, 김정환, 조창호, 박성준, 왕 레이, 송병학, 이승현, 유기성, 권태훈, 문학선
프로토스(10) - 크리스 로란줴, 김정훈, 양준식, 신상호, 박현우, 송현덕, 후 시앙, 안정민, 김도경, 정우서
▶ 팀별 분포
슬레이어스(4) - 김동원, 양준식, 윤영서, 한규종
스타테일(3) - 박준용, 박현우, 박성준
oGs(3) - 김정환, 조창호, 최연식
프라임(3) - 송병학, 안정민, 문학선
IM(2) - 황강호, 유기성
MVP(2) - 탁현승, 권태훈
NS호서(2) - 김정훈, 박용환
Invictus Gaming(2) - 왕 레이, 후 시앙
TSL(1) - 최성훈
FXO(1) - 이대진
스타테일(1) - 정우서
제넥스(1) - 이승현
팀리퀴드(1) - 송현덕
EG(1) - 크리스 로란줴
mousesports(1) 스테판 앤더슨
무소속(2) - 신상호, 김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