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슬레이어스)와 짝지 정지훈(NS호서)이 2012년 코드S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9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개막전으로 진행된 A조 경기에서는 김동주와 정지훈이 나란히 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차지한 선수는 김동주. 김동주는 첫 경기에서 9개월 만에 코드S 복귀전에 나선 팀 선배 임요환(슬레이어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주는 기막힌 바이킹 활용을 선보인 임요환에게 1세트를 패하며 출발했지만, 의료선 활용으로 동률을 이룬 뒤 공격적인 플레이로 3세트를 따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첫 관문을 통과한 김동주의 승자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정지훈. 김동주는 강력한 메카닉 활용으로 두 경기를 연달아 따내며
디펜딩 챔피언 정지훈은 조 2위로 힘겹게 16강에 합류했다. 정지훈은 첫 경기에서 대만의 양지아정(감마베어스)을
정지훈의 최종전 파트너는 패자전에서 양지아정을 물리치고 올라온 임요환. 정지훈은 최종전 1세트에서 임요환의 은폐 센스에 패하면서 다시 한번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강력한 공격으로 2세트를 따내며 추격에 성공했다.
16강 진출 여부가 걸린 마지막 3세트에서 정지훈은 임요환과 우열을 주고 받으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순간 판단과 후반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고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로써 32강 A조에서는 김동주와 정지훈이 16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임요환은 코드A 2라운드에서 시즌을 이어가게 됐고, 양지아정은 코드A 1라운드로 떨어졌다.
◈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 32강 A조
● 1경기 정지훈 2 vs 0 양지아정
1세트 듀얼사이트 정지훈(테,
2세트 여명 정지훈(테,
● 2경기 임요환 1 vs 2 김동주
1세트 클라우드킹덤 임요환(테,
2세트 대도시 임요환(테,
3세트 듀얼사이트 임요환(테,
● 승자전 정지훈 0 vs 2 김동주
1세트 묻혀진계곡 정지훈(테,
2세트 안티가조선소 정지훈(테,
● 패자전 양지아정 0 vs 2 임요환
1세트 묻혀진계곡 양지아정(저,
2세트 여명 양지아정(저,
● 최종전 정지훈 2 vs 1 임요환
1세트 벨시르해안 정지훈(테,
2세트 듀얼사이트 정지훈(테,
3세트 안티가조선소 정지훈(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