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이 173일 만에 공식경기 복귀전을 치른 변현우를 앞세워 역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 GSTL 시즌1 2라운드 B조 승자전에서 프라임은 풀세트 접전 끝에 스타테일을
출발은 스타테일의 페이스였다. 스타테일은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한 이원표가 프라임의 송병학, 조성주에 이어 올킬러 이정훈까지 제압하고 3킬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프라임은 장현우가 이원표의 4킬을 저지하고 스타테일의 올킬러 최지성까지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변현우는 7세트에서 박현우를 물리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한 뒤 8세트 정우서, 9세트 원이삭 등 스타테일의 계속되는 프로토스 카드를 혼자 제압하고 3킬을 기록하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다.
이로써 프라임은 변현우의 3킬 활약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라스베가스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고, 스타테일은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디스이즈게임 심현 기자
■ 1세트 - 이원표, 공격적인 운영으로 기선제압 성공
스타테일 이원표가 공격적인 운영을 앞세워 프라임 송병학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고 저글링 이후 맹독충을 추가하면서 비슷하게 출발했다. 이원표는 저글링으로 상대 본진을 흔들면서 맹독충 2기를 몰래 변태해 앞마당의 일벌레를 7기나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송병학은 수비에 집중하고 바퀴를 생산하면서 추격을 시작했고, 이원표는 계속되는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고 바퀴 숫자에서 앞서며 격차를 벌렸다.
이원표는 진영과 업그레이드 우위를 앞세워 전투에서 이익을 챙겼고, 자신은
송병학은
■ 2세트 - 이원표, 감염충 활용 앞세워 2킬
스타테일 이원표가 기막힌 감염충 활용과 운영으로 프라임 조성주를 꺾고 2킬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반응로 화염차 이후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고, 이원표는 앞마당 멀티에 이어 바퀴 체제를 선택하며
이원표는 바퀴로 상대를 압박하며
수비에 집중하고 병력을 모은 조성주는 의료선 견제를 시작으로 공격을 개시했지만, 이원표는 침착한 수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충 이후 무리군주를 준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원표는 기막힌 감염충 활약으로 전투에서 이익을 챙기면서 무리군주까지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바이킹에 맞서 타락귀까지 동반한 병력을 앞세워 화력에서 저그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이원표는 2킬에 성공했고, 프라임은 3번째 주자로 올킬러 이정훈을 출전시켰다.
■ 3세트 - 이원표, 완벽한 운영으로 올킬러 이정훈 제압
스타테일 이원표가 완벽한 운영으로 이번 시즌 올킬을 기록한 해병왕 이정훈을 제압했다.
이원표는 산란못 없이 뒷마당과 앞마당에 부화장을 확보하며 시작했고, 이정훈은 뒷마당 멀티 이후 바이오닉 체제에서 본진에 추가 사령부를 건설했다.
이정훈은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한 뒤 의료선을 앞세워 견제를 시작했지만, 이원표는 상대 병력이 빠진 사이에 다수 저글링으로 앞마당 멀티를 무력화시키고 의료선 수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원표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다시 한번 공격에 나서 테란 본진까지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정훈은 해병과 불곰을 진출시켜 역공에 나섰지만, 이원표는 또 다시 상대 병력을 막아낸 뒤 뮤탈리스크를 공격에 합류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원표는
이로써 이원표는 3킬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이어갔고, 프라임은 4번째 출전 선수로 장현우를 선택했다.
■ 4세트 - 장현우, 강력한 공격력으로 이원표 4킬 저지
프라임 장현우가 스타테일 이원표의 4킬을 저지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원표는 앞마당 멀티에 이어
장현우는 상대의 여왕을 줄여주고 다수의 지상군에 이어
이원표는 감염충을 추가하면서 방어에 나섰지만, 장현우는 불멸자 5기의 화력 지원 속에 다수 추적자를 앞세워 대규모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장현우는 역장 활용에 이어 점멸을 앞세워 전투를 이어가며 후속 병력을 공격에 합류시켰고, 이원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5세트 - 장현우, 다시 한번 공격력 과시하며 최지성 격파
프라임 장현우가 다시 한번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스타테일 최지성을 제압했다.
최지성은 벙커로 입구를 막고 정찰을 허용하지 않으며 3병영을 선택했고, 장현우 역시 광전사와 추적자 압박 이후 4차원관문으로 승부를 걸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을 선택한 상황에서 최지성은 병력을 진출시키며 앞마당과 본진에 사령부를 건설했고, 장현우는 수정탑을 전진 건설하고 병력을 계속 소환해 공격에 나서며 앞마당에 연결체를 소환했다.
최지성은 상대 병력을 확인하자 앞마당에서 건설하던 사령부를 취소하면서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했고, 장현우는 로봇공학시설을 추가하고
장현우는 제련소 2기에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며 불멸자와 거신을 추가했고, 최지성은
경기는 화력의 차이로 기울었다. 장현우는 거신의 지원을 받는 강력한 지상군으로 맹공을 퍼부었고, 후속 병력을 계속 소환해 공격에 합류시켜 해병과 불곰을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최지성은 황급히 병력을 추가하면서 수비에 임했지만, 장현우는 끊임없는 공격으로 전투에서 계속 이익을 챙기며 GG를 받아냈다.
■ 6세트 - 박현우, 뛰어난 컨트롤 앞세워 장현우 꺾고 매치포인트
스타테일 박현우가 병력 맞대결에서 뛰어난 컨트롤을 선보이며 프라임 장현우를 물리쳤다.
박현우는 2관문에서 추적자로 상대를 압박하며 앞마당 멀티를 선택했고, 장현우는 3관문과 로봇공학시설을 추가하면서 앞마당 멀티를 추격했다.
두 선수는 멀티 타이밍과 건물 소환은 조금 달랐지만, 거신과 불멸자가 조합된 같은 체제에서 병력을 모으면서 대규모 전투에 대비했다. 거신 추가가 빨랐던 장현우는 화력을 앞세워 먼저 공격을 감행했고, 박현우는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으로 수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현우는 전투 과정에서 거신 숫자에서는 밀렸지만, 상대 거신을 집중 공격하는 컨트롤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지상군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한 박현우는 병력에 집정관까지 추가했고,
이로써 스타테일은 세트스코어
■ 7세트 - 변현우, 173일만에 공식경기 복귀전 승리
173일만에 공식경기 복귀전을 치른 프라임의 변현우가 스타테일 박현우를 꺾고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변현우는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고 사령부 옆에 벙커를 건설하며 출발했고, 박현우는 앞마당 멀티 이후 5관문을 소환하며 공격을 준비했다.
박현우는 수정탑을 전진 건설하면서 공격을 개시했고, 변현우는 건설로봇을 동원하고 의료선을 추가하면서 방어에 집중했다.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수비에 성공한 변현우는 의료선과 해병-불곰을 앞세워 역공을 감행했고, 박현우는 불멸자가 추가한 병력을 구축하면서
변현우는 추가 멀티 없이 계속해서 병력을 전장에 합류시키며 공격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변현우는 병력의 숫자와 업그레이드에서 프로토스를 상대할 수 없었다.
박현우는 상대 공격 병력을 가볍게 밀어내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고, 변현우는 유령을 추가하고
경기는 의료선의 힘으로 기울었다. 변현우는 다수 의료선의 지원에 힘입어 프로토스 수비 라인을 돌파하는데 성공했고, 여세를 몰아 상대 병력을 압도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변현우는
■ 8세트 - 변현우, 준비한 전략 성공으로 최종전 만들었다
프라임 변현우가 준비한 전략을 앞세워 스타테일 정우서를 꺾고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변현우는 1/1/1 체제에서 은폐 밴시를 선택했고, 정우서는 앞마당 멀티를 빠르게 활성화하면서 3관문을 소환했다.
은폐 밴시에 해병과 공성전차를 조합한 변현우는 멀티도 없이 프로토스의 앞마당 언덕 위에 조이기 라인을 구축했고, 정우서는 일부 병력을 밖으로 빼돌려 불멸자와 함께 수비에 나섰지만 역부족.
경기는 변현우의 선택이 적중하면서 마무리됐다. 변현우는 공성모드 된 공성전차와 2기 벙커로 프로토스의 입구를 완벽하게 조이면서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했고, 후속 병력까지 공격에 합류시켜 상대를 압도하면서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변현우는 2킬을 거두면서 세트스코어
■ 9세트 - 변현우 3킬, 짜릿한 역전승으로 화려한 복귀 신고
프라임 변현우가 스타테일 원이삭을 꺾고 3킬로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하면서 화려한 복귀 신고에 성공했다.
원이삭은 2관문 로봇공학시설 이후 앞마당에 연결체를 소환했고, 변현우는 2병영 해병과 공성전차를 생산하며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다.
변현우는 앞마당 멀티도 없이 의료선까지 추가하면서 공격으로 승부를 걸었고, 원이삭은 관문을 4개까지 늘리고 불멸자가 추가된 병력으로 수비에 임하는 모습.
창과 방패의 대결의 최종 승자는 창이었다. 변현우는 다수 건설로봇까지 공격에 동원하면서 맹공을 퍼부었고, 원이삭은 거신까지 추가해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
변현우는 후속 병력을 계속해서 공격에 합류시키며 프로토스의 본진까지 입성했고, 원이삭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프라임은 변현우의 3킬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 2012 GSTL 시즌1
▶ 2라운드 B조 승자전
● 프라임 5 vs 4 스타테일
1세트 벨시르해안 송병학(저,
2세트 안티가조선소 조성주(테,
3세트 폭풍전야 이정훈(테,
4세트 대도시 장현우(프,
5세트 묻혀진계곡 장현우(프,
6세트 여명 장현우(프,
7세트 클라우드킹덤 변현우(테,
8세트 십자포화SE 변현우(테,
9세트 듀얼사이트 변현우(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