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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300명이 3년 동안 언리얼엔진3로 만든 ‘역전’

텐센트의 자체개발 슈팅게임 역전 플레이 영상

석모도 2012-03-21 22:08:05

텐센트가 21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사가 직접 개발한 FPS게임 <역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가까운 미래 배경에서 거대 로봇과 각종 탈것을 이용해 지상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감상해 보자.

 


 

<역전>은 <QQ레이싱>을 개발한 텐센트의 자회사 림랑천상스튜디오(琳琅天上工作室)에서 지난 3년 동안 300여 명이 언리얼 엔진 3로 만든 FPS게임이다.

 

가상의 2018년  강대국들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무대에서 유저는 로봇을 타고 다른 유저와 전쟁을 치르거나 전기톱, 화염방사기 등을 사용해 거대 보스와 싸우게 된다. 유저는 탱크전, 로봇전, 방어전, 생존전 등 10종 이상의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역전>의 원래 제목은 <화력돌격>(火力突击)이었다. 그런데 중국의 인기 영화배우 주걸륜과 사정봉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영전>과 제휴하면서 제목을 <역전>으로 바꿨다. 또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2010년 한국 MAMA ‘아시아의별’ 상을 받은 장지에(张杰)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역전>은 작년 9월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다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