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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디아블로’ 꿈을 꾼 서유기, 투전신

텐센트의 2.5D 액션 MMORPG, 지난 13일 CBT 실시

석모도 2012-03-22 14:47:58

디스이즈게임은 중국 텐센트의 퀀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투전신>(영문명: 아수라)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고전 소설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투전신> 텐센트에서 2년 동안 연구·개발한 2.5D MMORPG.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슷한 핵&슬래시 전투 방식으로 공격과 회피가 직관적이며, 일정 시간 <서유기>의 주인공인 손오공이나 삼장법사 등으로 변신하거나 그들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 우마(소 마귀), 영후(영리한 원숭이), 로살(청나라 초기의 러시아 사람을 일컫는 말), 옥호(구슬 여우) 4종이다. 또한 같은 캐릭터라도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한다. 우마의 경우 유저가 기공을 강화하면 주력 공격인 근접공격이 원거리로 바뀌게 된다.

 

<투전신>은 스토리 강화를 위해 <서유기>를 각색한 인기 소설 <오공전>의 작가 진허짜이(今何在)와 합작하고 이미 100여 종 이상의 퀘스트를 완성했다.

 

<투전신>은 텐센트가 개발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게임이다. 이를 위해 중국적인 색채나 이미지를 최대한 줄이고, 대신 중국 고전 서유기를 바탕으로 동방의 신화를 새롭게 구축하는 데 힘썼다.

 

또한 <투전신><리그 오브 레전드> 메인 기획자 및 개발자, <갓 오브 워> 개발자, <스트리스 파이터4>를 개발한 오노 요시노리 PD 등 유명한 게임 제작자들로부터 직접 조언을 받으며 개발되고 있다.

 

<투전신>은 지난 13일부터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오는 6월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