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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6명의 주인공 등장! 바이오 하자드 6

발매일 앞당겨 10월 초로 결정, PC 버전도 확정

다크지니 2012-04-12 07:50:16

캡콤이 지난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2012 라인업 발표회 ‘캡티베이트’를 열고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바이오 하자드 6>의 두 번째 정식 트레일러를 감상해 보자.

 


 

<바이오 하자드 6>는 전작인 4~5편의 스토리를 잇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하자드 4>를 만들었던 코바야시 히로유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시리즈의 핵심 주제인 바이오테러리즘은 6편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가공할 위력의 C-바이러스는 북미, 동유럽을 넘어 중국까지 물들이며, 글로벌 스케일의 서바이벌 호러를 만들어낸다.

 

6편의 스토리는 따로 구분된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야기마다 주인공이 두 명씩 나오는데, 솔로 플레이, 또는 협력(Co-Op) 플레이가 가능하다. 솔로든 협력이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즉, 두 명의 주인공을 두 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조작하는 온라인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최대 동시 플레이 인원은 2명이 되는 셈이다.

 

주인공 조합을 살펴보면, 먼저 레온 S. 케네디는 미국 정부요원 헬레나 하퍼와 짝을 이루고, 크리스 레드필드는 BSAA(Bioterrorism Security Assessment Alliance)의 동료 피어스 니반스와 함께한다. 마지막 조합은 악명 높은 알버트 웨스커의 아들 제이크 뮬러와 전 엄브렐라 과학자 부부의 딸 쉐리 버킨이다. 이 6명의 주인공들은 치명적인 변형을 일으키는 C-바이러스의 공포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제 좀비들은 뛰고, 점프하며 플레이어에게 달려들고, 심지어 무기도 사용한다. ‘자보(J’avo)’라고 알려진 적 생명체는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 치료하며, 무기도 쓸 줄 안다. 자보는 감염시킨 상대의 신체를 다른 형태로 변이시키면서 전투를 까다롭게 만들기도 한다.

 

시리즈 탄생 15주년을 기념하는 <바이오 하자드 6>를 위해 개발진은 조작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이제 플레이어는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미끄러지고, 구르면서 무기를 쓸 수 있다. 전편에 비해 향상된 근접공격도 가능하다.

 

<바이오 하자드 6>는 오는 10월 2일(북미기준, 일본은 10월 4일) PS3와 Xbox360 버전이 출시되며, 이후 PC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발매일 미정).

 

한편, 5월에 출시되는 캡콤의 액션 RPG <드래곤스 도그마>를 구입하면 <바이오 하자드 6> 데모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바이오 하자드 6> 데모는 Xbox360 버전이 7월 3일에 나오고, PS3 버전이 9월 4일에 나온다(외국기준).

 

 

 

레온 S. 케네디와 헬레나 하퍼.

 

크리스 레드필드와 피어스 니반스.

 

그 남자의 아들 제이크 뮬러(위)와 엄브렐라 과학자 부부의 딸 쉐리 버킨(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