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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박준용-장민철 16강 진출, 임재덕 탈락

16강 진출자 모두 확정, 15일 16강 조지명식 진행

이정한(미네랄) 2012-04-14 18:16:35

박준용과 장민철이 코드S 16강 마지막 두 자리의 주인이 됐다.

 

14,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 E조에서 박준용(스타테일)과 장민철(SK게이밍)이 임재덕(IM), 송준혁(oGs)를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E조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테란 박준용이었다. 장민철과의 첫 세트, 업그레이드가 잘 된 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박준용은 장민철의 역습에 당하며 2세트를 내줬지만 침착한 운영으로 3세트를 따내고 승자전에 올랐다.

 

박준용의 승자전 상대는 GSL 3회 우승을 자랑하는 임재덕. 박준용은 열세가 예상되는 경기에서 뚝심 있는 운영으로 난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대어임재덕을 낚았다. 특히 첫 세트를 내주며 기세를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3세트에서는 밀고 밀리는 장기전 끝에 임재덕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를 따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승을 기록한 박준용은 코드S 16 4회 진출에 성공하며 오는 15일에 열리는 조지명식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편 프통령장민철은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 마지막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첫 경기에서 박준용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간 장민철은 옛 팀 동료 송준혁을 꺾고 최종전에 올랐다. 송준혁은 죽음의 조를 뚫지 못하고 조 4위로 코드A 2라운드로 내려 앉았다.

 

GSL 우승자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최종전, 승리의 여신은 장민철의 손을 들어줬다. 장민철은 첫 세트에서 3차원관문 타이밍 러시로 승리하며 기세를 탔다. 임재덕은 2세트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불사조 다수를 활용한 장민철의 운영을 막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민철은 난적 임재덕을 제압하고 3시즌 연속 코드S 16강에 이름을 올렸고, 임재덕은 코드A 2라운드로 떨어졌다.

 

16강에 오른 선수들은 오는 15일 열리는 조지명식을 통해 조 편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16강 일정에 돌입한다.

 

◈ 핫식스 GSL 시즌2

▶ 코드S 32 E

1경기 장민철 1 vs 2 박준용

1세트 오하나 장민철(, 5) vs 승 박준용(, 11)

2세트 여명 장민철(, 7) vs 패 박준용(, 1)

3세트 듀얼사이트 장민철(, 2) vs 승 박준용(, 8)

 

2경기 송준혁 0 vs 2 임재덕

1세트 묻혀진계곡 송준혁(, 5) vs 임재덕(, 1)

2세트 구름왕국 송준혁(, 7) vs 승 임재덕(, 1)

 

● 승자전 박준용 2 vs 1 임재덕

1세트 안티가조선소 박준용(, 8) vs 승 임재덕(, 2)

2세트 구름왕국 박준용(, 1) vs 패 임재덕(, 7)

3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박준용(, 7) vs 패 임재덕(, 1)

 

● 패자전 장민철 2 vs 0 송준혁

1세트 안티가조선소 장민철(, 5) vs 패 송준혁(, 11)

2세트 듀얼사이트 장민철(, 8) vs 패 송준혁(, 2)

 

● 최종전 임재덕 0 vs 2 장민철

1세트 듀얼사이트 임재덕(, 2) vs 승 장민철(, 8)

2세트 대도시 임재덕(, 6) vs 승 장민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