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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2: 군단의 심장, 이르면 6월부터 테스트

6월 초 e스포츠 대회에서 최신버전 최초로 공개

안정빈(한낮) 2012-05-03 22:48:50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의 베타테스트가 6~7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3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오는 6~7월에 <군단의 심장>의 베타테스트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로즈 베타테스트로 진행되며, 정확한 테스터 규모나 일정 등은 미정이다. 국내 게임 유저들을 위한 베타테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단의 심장>의 베타테스트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MLG(Major League Gaming) 2012 스프링 챔피언쉽’ 이후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중에, 늦어도 7월 중에는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28일 MLG 주최측은 2012 스프링 챔피언쉽 현장에서 <군단의 심장> 멀티플레이 데모 버전이 시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블리즈컨 2011과 지스타 2011에 나왔던 버전이 아닌, 최신 버전이다.

 

MLG는 2012 스프링 챔피언쉽에 한국의 유명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12명을 초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직까지 누구를 초청하는지, 초청해서 현장에서 어떤 행사를 진행할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군단의 심장>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군단의 심장> 최신 버전에서는 테란에서는 분쇄기가, 프로토스에서는 복제자가 삭제되고, 감시군주는 기능을 보강하는 쪽으로 유지된다.

 

또한 테란 대 테란 전에서 공성전차 라인을 파괴할 수 있는 긴 사거리의 미사일 유닛과 저그의 땅굴벌레를 이용한 급습 전용 고속도로, 프로토스의 연결체를 이용한 소환 등의 기술도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