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조작하며 살아가는 기억 사냥꾼의 이야기 <리멤버 미>의 전투 시스템이 공개됐다. 콤보 연구소와 ‘프레슨스’(Pressens)를 통해 스스로 연속기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 흥미롭다. 전투 시스템 소개 영상부터 보자.
※ 화면의 노이즈는 주인공의 체력이 낮을 때 나타나는 이펙트입니다.
같은 발차기라도 적을 날아서 가격하거나, 적을 잡고 뛰어 넘는 등 다양한 동작을 보여준다. 조합에 따라 동작 자체를 꾸미는 셈이다.
여기에 각 동작에 특별한 부가효과를 붙일 수 있다. 프레슨스(Pressens: 프랑스어로 간파하다는 뜻)라고 불리는 부가효과는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리젠, 공격력을 올려주는 파워, S-프레슨스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쿨다운, 바로 앞 프레슨스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체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다수의 적을 타격하는 강력한 콤보를 원한다면 전방을 넓게 공격하는 동작을 배치한 후 파워 효과를 부여하면 된다. 간결한 동작에 리젠 효과를 붙여 빠른 체력 회복을 꾀할 수도 있다.
같은 콤보라도 프레슨스를 어떤 순서로 배치했고, 어떤 동작을 택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체인을 이용해 같은 능력을 계속 배가시킬 수도 있다. 각 콤보의 능력은 콤보 연구소에서 콤보별 능력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일종의 필살기인 S-프레슨스를 이용해 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다. S-프레슨스는 적을 공격해서 포커스를 얻은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더욱 강해지는 퓨리, 주변 적의 뇌에 충격을 가해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게 만드는 D.O.S, 모습을 감추는 카모, 일정 범위 내의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논리폭탄(Logic Bomb), 방어로봇을 아군으로 바꾸는 R.I.P 등이 있다.
영상에서는 R.I.P과 논리폭탄을 이용해 적을 봉쇄하고 쿨다운 콤보로 S-프레슨스를 연속으로 발동하거나 강력한 파워 위주 콤보로 적을 단번에 죽음(Overload) 상태로 빠트리는 닐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리멤버 미>는 2013년 5월 PC와 PS3, Xbox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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