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FSF리그]우승 후보 BLUE, 조 1위로 8강 진출

첫 출전 sync,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8강 합류

카스토르 2012-09-27 22:37:04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BLUE가 2승 1무로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거두면서 8강에 진출했다. sync는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에 합류했다.

 

27일 오후 9시 곰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3 16강 C조 경기에서는 BLUE가 조 1위, sync가 조 2위를 차지했다.

 

16강 C조 첫 경기에서는 BLUE가 <피파> 프로게이머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강성훈의 경기 조율을 앞세워 네오를 꺾고 1승으로 앞서 나갔다.

 

네오는 전반전 시작과 거의 동시에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BLUE는 1분 40초에 중앙 돌파에 이은 패스 성공으로 동점에 성공한 뒤 30초 뒤 좌측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BLUE는 전반전 종료를 앞둔 추가 시간에 중앙 돌파에 이은 강성훈의 기막힌 패스로 3번째 골이 그물망을 흔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LUE는 후반전에서도 강성훈의 기막힌 패스로 1분 50초에 4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나머지 시간을 효과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성훈은 중앙에서 팀 공격과 수비를 이끌면서 절묘한 패스로 3개의 도움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네오 입장에서는 볼 점유율에서는 우세했지만,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sync가 발렌시아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1승을 선취했다.

 

sync는 전반전에서 짧은 패스로 점유율에서 앞서 나가는 가운데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계속된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던 sync는 3번째 시도 만에 2분 10초에 첫 골을 성공시켰고, 종료 7초를 남기고 두 번째 중거리 슛까지 골로 연결되면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서도 sync는 개인기와 패스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가운데 중거리 슈팅과 지공으로 비슷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초반 3번째 골을 성공시킨 sync는 공수 전반에서 발렌시아를 압도하면서 격차를 유지했고, 종료 30초를 남기고 스트라이커 김주성이 화려한 개인기로 2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대승을 거뒀다.

 

sync는 1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면서 골득실에서도 +5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발렌시아는 1패 골득실 -5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1패로 시작한 두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격돌한 3경기에서는 네오가 발렌시아를 물리치면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네오는 전반전에서 깔끔한 패스와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네오는 전반 1분 골 에어리어 왼쪽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성공시킨 뒤 50초 뒤에는 오른쪽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그물을 가르면서 2: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전에서 네오는 발렌시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초반 첫 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네오는 후반 2분, 좌측에서 크로스에 이은 헤딩 슛으로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오는 1패 뒤 1승을 기록하면서 8강 진출에 희망을 걸게 됐고, 발렌시아는 2연패를 당하면서 자력 8강이 좌절됐다.

 

네 번째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한 네오와 2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syn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팀은 패스 위주의 운영과 중거리 슈팅을 주고 받는 비슷한 형태의 공격을 선택했지만, 서로 수비에 막히면서 골을 성공시키진 못했다. 하지만, 네오는 전반 종료 13초를 남기고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성공하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서도 두 팀은 비슷한 패턴으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지만, 역시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다. sync는 1분 40초에 김태현이 화려한 개인기로 중앙 돌파에 성공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역전승을 노렸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sync는 1승 1무로 상승세가 잠시 꺾였고, 네오는 1승 1무 1패 승점 4, 골득실 -1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다섯 번째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BLUE가 경기 후반 저력을 과시하면서 sync를 꺾고 조 1위와 8강 티켓을 확정했다.

 

두 팀은 볼 점유율 50 대 5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공격과 수비에서도 특별한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sync는 후반전에서 18초 만에 김태현의 화려한 개인기로 앞서 나갔다. BLUE는 강성훈의 패스가 차단당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1분 54초에 백 패스에 이은 중거리 만회골로 동점을 성공시켰고, 종료 27초를 남기고 강성훈의 패스 게임이 살아나면서 연달아 두 골을 폭발시키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BLUE는 2승으로 승점 6에 골득실 5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고, sync는 1승 1무 1패 승점 4, 골득실 4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패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8강 진출과 탈락 팀이 모두 결정된 상황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는 BLUE와 발렌시아가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전반전은 발렌시아의 마지막 저력이 돋보였다. BLUE는 전반 50초 만에 강성훈이 첫 골을 성공시켰지만, 발렌시아는 20초 뒤에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BLUE는 1분 30초에 다시 한번 강성훈의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발렌시아는 종료 6초를 남기고 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전은 BLUE의 뒷심이 놀라웠다. 발렌시아는 1분 10초에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3:2로 앞서 나갔고, 20초 뒤에 4번째 골까지 터트리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BLUE는 경기 종료 38초를 남긴 상황에서 연달아 2골을 몰아치면서 4:4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BLUE는 2승 1무 승점 7에 골득실 6으로 16강을 마감했고, 발렌시아는 1무 2패 승점 1, 골득실 -7로 아쉽게 탈락했다.

 



◈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

▶ 16강 C조

● 1경기 BLUE 4 vs 1 네오

전반전 BLUE 3 vs 1 네오

후반전 BLUE 1 vs 0 네오

● 2경기 발렌시아  0 vs 5 sync

전반전 발렌시아 0 vs 2 sync

후반전 발렌시아 0 vs 3 sync

● 3경기 네오 3 vs 1 발렌시아

전반전 네오 2 vs 0 발렌시아

후반전 네오 1 vs 1 발렌시아

● 4경기 네오 1 vs 1 sync

전반전 네오 1 vs 0 sync

후반전 네오 0 vs 1 sync

● 5경기 BLUE 3 vs 1 sync

전반전 BLUE 0 vs 0 sync

후반전 BLUE 3 vs 1 sync

● 6경기 발렌시아 4 vs 4 BLUE

전반전 발렌시아 2 vs 2 BLUE

후반전 발렌시아 2 vs 2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