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M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서포터로 합류한 차노아(24)가 배우 차승원(42) 씨의 아들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LG-IM은 팀에서 탑 라인을 맡고 있던 ‘콘샐러드’ 이상정을 내보내고 ‘라일락’ 전호진을 다시 탑 라인으로 복귀시켰다. 이로 인해 공백이 생긴 서포터 자리에 ‘라이비(Livy)’ 차노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차노아는 영입 발표 이후 독특한 이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영화배우 차승원 아들과 이름과 나이가 같아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LG-IM 강동훈 감독은 “개인의 가정사인 만큼 쉽게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으나 지난 21일 진행된 IPL5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차노아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차승원 아들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게임에 재능을 보였던 차노아는 유학을 떠났다가 올해 5월경 귀국해 LG-IM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