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울전쟁-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또 다른 신작을 들고 지스타를 찾는다. 그 동안 엘엔케이로직코리아를 책임졌던 <붉은보석>의 후속작, <붉은보석 2: 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 2)이 그 주인공이다.
슈팅RPG <거울전쟁>도 부산으로 출격한다. 올해 12월 업데이트 될 신규 진영 흑마술파가 메인 콘텐츠다. 한편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맏형 <붉은보석>은 신예들에게 자리 대부분을 양보한 대신 서비스 9년의 역사를 유저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 강화된 변신 시스템으로 돌아왔다, 붉은보석2
체험가능 | MMORPG | 체험공간: 30석 | 체험 포인트: 강화된 변신 시스템과 붉은보석2 만의 특징인 합체 시스템 공개. |
지스타 2012에서 최초로 대중에 선보이는 <붉은보석 2>는 일본에서만 누적회원 170만을 자랑하는 <붉은보석>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한 캐릭터가 전혀 다른 성격의 2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변신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판타지 MMORPG다.
변신 시스템은 <붉은보석2>에서 더욱 강화돼 돌아왔다. 전작의 변신이 다른 직업으로의 전환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전혀 다른 캐릭터로의 '변신'이다. 각 캐릭터는 전투 중 모인 포인트를 소모해 일정 시간동안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변신해 위기를 모면하거나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
<붉은보석2>는 이외에도 동료의 힘을 모아 강력한 협동공격·환수소환 등의 기능을 발휘하는 '합체 시스템', 기존의 느낌표 시스템 대신 NPC가 직접 다가와 인사하고 부탁하는 등 유저와 NPC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얼라이브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유저는 지스타에서 <붉은보석 2>의 초반 메인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15분 분량의 체험버전은 시리즈의 특징인 변신 시스템을 유저가 체험할 수 있으며, <붉은보석 2>만의 특징인 합체 시스템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버전에서는 용병(마법용병), 전사(광전사), 마법사(늑대인간), 격투가(암살자) 총 4개 직업이 공개된다.
■ 흑마술파 재집결! 거울전쟁-신성부활
체험가능 | 슈팅RPG | 체험공간: 30석 | 체험 포인트: 신규진영 흑마술파 체험 가능 |
슈팅RPG <거울전쟁>은 12월 업데이트 될 신규진영 '흑마술파'를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흑마술파는 해방부대·악령군과 함께 <거울전쟁> 시리즈의 3대 세력 중 하나로, 금지된 마법을 사용해서라도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진영이다.
유저는 체험버전에서 투사·무법자·요마술사·마녀 4개의 흑마술파 초기 직업과 개발진에 의해 엄선된 초반부 3 ~ 4개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진영이 달라진 만큼 기본 4개 직업은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거나 독과 같은 암수를 쓰는 등 해방부대의 직업과는 다른 성향을 보여준다. 게임의 체험시간은 10 ~ 15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해 3차 CBT에서도 한 차례 유저들에게 공개됐던 흑마술파지만, 1년이란 시간이 지난 만큼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버전은 이전보다 한층 더 발전된 버전이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관계자는 "해방부대 진영이 CBT로부터 OBT 사이 겪었던 변화를 흑마술파 또한 겪었다"며 환골탈태한 흑마술파를 예고했다.
■ 9년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붉은보석
체험가능 | MMORPG | 체험공간: 5석 |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붉은보석>은 부스 대부분을 동생들에게 양보한 채 5석의 체험대만 지스타에 출전한다.
<붉은보석>은 대신 지난 9년 간의 역사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역사관에는 서비스 9년 간 변화한 게임의 모습을 전시해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 한편에는 일본에서 발매된 <붉은보석>의 캐릭터상품을 전시해 게임의 다양한 모습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11일에는 행사장 내에서 고객간담회를 개최해 오랫동안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 팀 CSL과 함께 하는 코스튬 플레이! 다양한 이벤트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부스에선 <붉은보석2>와 <거울전쟁>의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코스튬 플레이 전문팀 CLS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두 주력게임의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등장 캐릭터는 <거울전쟁>의 3대 스토리 히로인인 라벨라(해방부대)·쿨구레루 데스모네(흑마술파)·퀸 로네이어(악령군)와 베일에 쌓인 <붉은보석2>의 캐릭터다.
CSL이 직접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제한된 공간에서 정적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와 달리, 모델들이 캐릭터의 성격과 콘셉트를 숙지한 채 마치 패션쇼 런웨이처럼 부스를 거닐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스에선 캐릭터 상품과 레이저 사의 컴퓨터 주변기기를 얻을 수 있는 퀴즈·경품추첨 이벤트가 실시되며, 여성 댄스팀 큐브의 댄스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 방문객에게 지급되는 붉은보석·거울전쟁·붉은보석2 합본 OST CD.
게임을 즐기면 응모할 수 있는 '넥서스 7'과 '거울전쟁 씨스타 교통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