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인 컴투스가 이번 지스타 2012에서 스마트폰게임 신작만 10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타이니팜>이나 <매직트리> 등 인기게임 7종까지 총 17개의 게임을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컴투스가 선보이는 신작 중 메인 타이틀을 꼽으면 모바일 소셜 RPG <리틀 레전드>, 턴 방식 RPG에 소셜 요소를 가미한 <히어로즈 워>, PC 온라인 골프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골프스타>, 3D 낚시게임인 <빅피싱>이다.
컴투스는 작년보다 넓어진 부스에 100대 가량의 체험용 기기를 설치해 게임들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게임을 즐기며 도장을 받아 빙고를 완성하면 경품을 추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타이니팜>의 불사조나 게임 캐릭터 인형, 펜 등을 받을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지스타 2012 B2C관 컴투스 부스 위치.
■ 컴투스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소셜 RPG <리틀 레전드>
<리틀 레전드>는 컴투스가 처음 내놓는 모바일 소셜 RPG다. 마을과 캐릭터를 기존의 소셜게임처럼 육성하고, 친구들과 함께 필드나 던전에서 실시간으로 사냥하는 MORPG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를 육성해 전직하거나 다른 영웅들을 영입하는 등 RPG의 요소를 갖춤과 동시에 전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 사냥 시스템’을 도입했다.
컴투스는 <리틀 레전드>를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소셜게임의 친근한 매력과 RPG의 몰입감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올해 7월에 있었던 컴투스 라인업 발표회 때 <포켓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던 게임이다.
■ 턴 방식 RPG에 소셜 요소를 가미한 <히어로즈 워>
<히어로즈 워>(영문명 League of Heroes)는 정통 턴 방식 RPG에 소셜 요소를 추가한 게임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킬을 가진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꾸린 팀으로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고 희귀 아이템을 수집하는 재미가 <히어로즈 워>의 핵심이다. 여기에 게임을 통해 친구와 선물을 주고받고, 선물을 주면 전투 중 친구를 불러내서 1턴 동안 함게 싸울 수 있는 소셜 요소를 더했다.
■ PC 온라인 골프게임을 모바일로, <골프스타>
<골프스타>는 컴투스가 PC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동명의 골프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다. 올해 7월에 열린 컴투스 라인업 발표회 때 소개된 적이 있는데, 이전 버전에 비해 향상된 3D 그래픽과 함께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들과 대전하거나 대회에 참가하는 등 PC 온라인 골프게임의 재미를 모바일로 옮겨온 점이 눈에 띈다.
■ 3D 그래픽의 낚시게임, <빅피싱>
<빅피싱>(영문명 Wild Catch)는 컴투스가 직접 개발한 3D 낚시게임이다. 컴투스는 그동안 3D게임 뿐 아니라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을 만들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
<빅 피싱>은 전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고기가 화면 속에서 퍼덕이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려 3D 그래픽으로 어종들을 게임 속에 구현했다. 그리고 낚시터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낚시꾼들의 아쉬움을 스마트폰으로 달래주기 위해 루어 낚시의 손맛을 살린 게임 구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