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2 첫날(8일) 방문객이 4만 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스타 총괄 PM 김진석 게임산업협회 사업실장은 “오늘 새벽 4시까지 티켓을 집계한 결과, 첫날 지스타 관람객의 숫자는 3만7,252 명으로 나왔다. 전년에 비해 수치가 줄어든 이유는 집계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스타는 인원수를 늘리기 위해 행사장 방문 횟수로 관람객을 집계해 왔다. 2011년 지스타 첫날 관람객은 4만4,000 명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관객 집계에 공신력을 갖고 해외 게임쇼와 제대로 된 수치를 비교하기 위해 방문자 수 기준으로 집계 방식을 바꿨다.
김진석 실장은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했을 때, 어제 약 4만7,000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스타 방문객의 특성상 둘째 날은 첫날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