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데빌리언>의 직업별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캐릭터 생성과 프롤로그, 간단한 필드 전투를 보여주는 초반부와 레벨 17 던전인 ‘돌망치 광산 채굴장’을 플레이한 영상이다. 원소 마법사와 쌍수 전사, 쇠사슬로 적을 끌어 당기는 스타일리시한 사슬 암살자의 전투를 영상으로 확인하자.
<데빌리언>은 악마를 뜻하는 ‘데빌’과 전문가를 뜻하는 ‘–ian’의 합성어다. 악마와의 전쟁에서 악마에게 끌려간 인간 중 극소수는 악마와 인간의 힘을 함께 지닌 채 살아 돌아왔다. 바로 ‘데빌리언’이다. 하지만 악마와의 싸움에서 공포를 느낀 인간들은 데빌리언들을 멸시했고, 자연스럽게 그들도 모습을 감췄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에 안도할 때쯤, 악마의 우두머리인 ‘아탄’이 시공의 균열을 열고 자신의 병사들과 함께 다시 인간세상을 침공했다. 그 때 잊혀졌던 데빌리언들이 악마와의 원한을 가진 채 돌아와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 광역근접공격과 분노폭발! 쌍수 전사
<데빌리언>의 쌍수 전사는 든든한 방어력과 빠른 접근력을 지닌 직업이다. 순간적으로 적에게 붙어서 전투를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며, 분노를 모아 다양한 광역근접공격을 가한다. 자신의 몸을 ‘미끼’로 적을 끌어들이는 전투방식이다.
스킬은 방어보다는 공격에 집중돼 있으며 정수를 모아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적을 기절시키거나 넉백시키는 스킬도 갖고 있다. 스킬을 사용해 단숨에 적에게 접근한 후 빠른 공격속도를 바탕으로 전투를 이끌어 나가는 직업이다.
■ 원거리 광역공격의 달인, 원소 마법사
원소 마법사는 <디아블로 3>의 마법사를 떠올리면 된다. 순간적으로 감속지대를 만들어서 적과 투사체의 속도를 늦추고, 순간이동을 통해 원하는 위치로 몸을 옮길 수도 있다. 원거리 광역공격에 능통하며 적의 이동속도를 늦추거나 얼음 벽으로 진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이동과 관련된 공격이 많다.
불과 물, 전기 등 원소를 주로 다루고 적을 처지하면 주변의 적에게 광역 대미지를 입히는 체인 라이트닝과 얼음 벽처럼 사용하기에 따라 효율이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스킬이 많다.
■ 늘어나는 사슬로 적을 농락! 사슬 암살자
늘어나는 사슬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직업이다. 근접전과 원거리 전투 모두 가능하며 사슬을 이용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무리 속에서 원하는 적을 빼오고, 주변의 적을 모두 끌어당기거나 반대로 밀쳐내는 식이다. 주로 적과 자신의 거리를 조절하는 스킬들이 많다.
이 밖에도 분신을 만들어 적의 공격을 분산시키고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얻을 수 있으며 독지대를 형성하거나 거대한 투척무기를 던져 범위 내의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데빌리언>(//dv.hangame.com/)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1차 CBT를 진행하며 내년 하반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잡고 있다. 테스터 모집은 게임의 공개에 맞춰 27일 시작됐다.
<데빌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