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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FSF리그]동방신기-일진, 첫 우승컵 놓고 맞대결

동방신기 미드필더 오용래 vs 일진 스위퍼 하시우

카스토르 2012-12-13 22:43:55


미드필더 듀오가 이끄는 동방신기와 공수에서 두 사람 몫을 해내는 스위퍼가 버티는 일진이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맞붙게 됐다.

 

13오후 9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1 4강 경기에서는 동방신기와 일진이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진행된 4 A조 경기에서는 동방신기가 미드필더 오용래, 남수현 듀오를 앞세워 우승후보 네임드를 3 1패로 물리쳤다.

 

네임드는 1세트에서 짜임새 있는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동방신기를 4:2로 물리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종료 직전에 골을 터트리면서 반격을 예고했다.

 

동방신기는 2세트부터 확 달라졌다. 동방신기는 공격형 미드필더 오용래의 개인기를 앞세워 네임드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고, 4:3으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추격에 성공한 동방신기는 3세트에서 팽팽한 공방전 끝에 연장전 골든골에 힘입어 다시 4:3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매치포인트를 만든 동방신기는 4세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남수현을 활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오용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남수현이 상대의 수비가 오용래에게 집중하는 것을 이용해 연속 골을 터트리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B조 경기에서는 일진이 공격하는 스위퍼 하시우의 원맨쇼와 스트라이커 서보국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이든을 셧아웃 시켰다.

 

경기는 하시우로 시작해서 하시우로 끝났다. 일진의 스위퍼 하시우는 수비에서는 상대의 공격과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차단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연상시키는 개인기와 판단력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일진은 1세트와 2세트에서 하시우가 결정적인 수비로 상대의 맥을 끊고 공격에서 골과 도움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두 경기 연속 3:2 승리를 거뒀다.

 

기세가 오른 일진과 하시우는 3세트까지 접수했다. 일진은 앞선 두 경기를 통해 하시우에게 시선이 쏠리자 공격에서 스트라이커 서보국을 적극 활용했다. 하시우는 수비는 수비대로 챙기는 가운데 공격에서는 골보다 도움에 주력하면서 서보국에게 기회를 줬고, 서보국은 팀의 전략을 완벽한 골 결정력으로 완성하면서 혼자서 5골을 폭발시켰다. 결국 일진은 5:0으로 이든을 완파했다.

 

이로써 동방신기와 일진은 프리스타일 풋살로 진행된 대회의 첫 번째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고, 네임드와 이든은 3, 4위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1은 오는 203, 4위전과 결승전을 통해 모든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1

4 A

● 네임드 1 vs 3 동방신기

1세트 네임드 4 (2 vs 0) 2 동방신기

2세트 네임드 3 (3 vs 2) 4 동방신기

3세트 네임드 3 (1 vs 1) 4 동방신기

4세트 네임드 2 (1 vs 2) 3 동방신기

 

4 B

일진 3 vs 0 이든

1세트 일진 3 (2 vs 0) 2 이든

2세트 일진 3 (1 vs 1) 2 이든

3세트 일진 5 (4 vs 1) 3 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