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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유로 여신’의 편파 중계! 차구차구

게릴라 테스트 플레이 영상, 1월 17일~26일 프리오픈

깨쓰통 2013-01-07 16:20:19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지난 5일 오후에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음은 디스이즈게임이 직접 게릴라 테스트에 참여해 플레이하며 촬영한 영상이다.

  

 

 

<차구차구><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의 신작으로 SD 캐릭터들이 나오는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피파 온라인 3> <위닝일레븐 온라인> 같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다른 온라인 축구게임들이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를 강조하는데 반해, 이 게임은 SD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캐주얼한 축구게임, 아케이드성이 강한 축구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구차구>는 다양한 선수들의 개인기를 스킬 형태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선수들은 여러 차례 게임을 해서 레벨이 오르면 저마다 스킬을 배울 수 있는데, 이런 스킬은 [Q] [E] 같은 단축키를 눌러서 발동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헛다리를 짚어 상대방의 수비를 뚫는 드리블 기술인 스텝오버를 익힌 선수가 있다면, 플레이어는 적절한 순간에 단축키를 눌러 상대 수비를 뚫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룰렛 턴, 스핀 턴 같은 다양한 드리블 스킬을 활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항상 이런 선수들의 스킬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포지션별로 다양한 스킬을 가진 선수들을 조합해 보는 전략을 짜야 한다.

 

※ 스크린샷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스킬은 드리블 관련 개인기 외에도 슈팅, 수비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가령 수비 스킬인 하드 프레스는 평소보다 쉽게 공을 뺏을 수 있게 해주며, 부스트 무브 스킬은 평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드리블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스킬을 알맞은 곳과 상황에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구차구>에는 우리나라 프로축구 K-리그의 선수들이 실명으로 총출동하며, 은퇴한 선수들까지 모두 ‘연도별 선수카드’ 방식으로 구현돼 있다. 은퇴한 유명 선수와 현역 선수가 공존하는 나만의 ‘드림팀’을 만들어 볼 수 있고, 2003년 성남 일화 천마 같은 유명 팀을 재현해 볼 수도 있다. K리그와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마구마구>와 마찬가지로 상점에서 다양한 선수카드를 뽑을 수 있다.

 

한편 <차구차구>는 이번 게릴라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게임 중계 사운드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다른 축구게임들이 캐스터와 해설자 2명으로 이루어진 방송 콘셉트로 중계했던 것에 반해 <차구차구>는 케이블TV 채널 ‘KBS N 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윤태진 아나운서를 기용해 ‘편파 중계’ 형태의 새로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앞으로 넷마블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차구차구>(//cha9.netmarble.net)의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기념해 ‘슈퍼 스타터팩을 받아라!’와 ‘유로 여신 윤태진 차구홀릭이 되다!’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을 넣을 때마다 나오는 SD 캐릭터들의 귀여운(?) 골 세리머니.

 

<차구차구>의 중계를 맡은 윤태진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