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의 영웅들이 활약했던 레고 무대에 마블의 영웅도 참전한다.
세계적인 완구회사 레고는 9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스토리는 영화나 코믹스의 내용이 아닌 오리지널 이야기로 ‘실드’의 장관 닉 퓨리가 영웅들을 호출해 슈퍼파워를 가진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100명 이상의 마블 영웅들이 등장하며 행성을 먹어 치우는 갤럭투스와 같은 우주적인 존재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특성을 살려 액션 중 팔이 분리되는 등 레고 특유의 액션도 활용된다.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는 워너브라더스가 퍼블리싱하며, <레고 반지의 제왕> <레고 배트맨 2: DC 슈퍼 히어로즈> <레고 인디아나 존스> <레고 시티 언더커버> 등을 제작한 TT게임즈가 개발을 맡는다.
출시 시기는 올해 가을로 Xbox360, PS3, Wii U, PC, 닌텐도 DS와 3DS, PS Vita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