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사이버펑크 어드벤처게임 <리멤버 미>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만나 보자.
이번 영상에서는 주인공인 기억 사냥꾼 ‘닐린’이 높은 건물의 벽을 타고 이동하며 적들을 피하거나 싸우며 자신의 목표인 ‘케로이 셔리건’을 찾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멤버 미>는 고도로 발전한 과학기술로 인해 기억을 전송하거나 원치 않는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가상의 2084년 네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억 관련 기술은 ‘메모리아이’라는 기업이 소유하고 있어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통제하게 된다.
이런 메모리아이의 기억통제에 대항해 ‘에러리스트’(Errorist)라는 지하조직이 등장했는데, 주인공 닐린은 에러리스트에 소속된 기억 사냥꾼이다. 닐린은 다른 이의 기억을 훔치거나 읽어내고, 거꾸로 원래와는 다른 기억을 주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자신이 어느 날 바스티유 감옥에서 깨어났다는 것 외에는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 닐린은 메모리아이에 대항하며 자신의 기억과 관련된 실마리를 찾아나서야 한다.
<리멤버 미>의 개발사는 유비소프트와 EA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Dontnod다. 오는 5월 Xbox360, PS3. PC로 발매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