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는 1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키에이지>의 정식서비스 일정 및 사전예약 이벤트를 공개했다. 정식서비스는 1월 16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이를 위해 전날인 15일 밤 11시 59분 오픈 베타테스트가 종료된다.
<아키에이지>의 요금제는 당초 알려진 대로 30일에 19,800원의 정액제로 결정됐다. 30일 23,000원인 <블레이드&소울>보다는 저렴하고 <아이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3시간 이용권(3,000원)과 30시간 이용권(9,900원) 등의 정량제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11일부터 15일까지 론칭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다. ‘론칭 스페셜 패키지 40(19,800원)’은 10일의 추가이용권과 ‘키프로사의 빛’, ‘타양의 포효’ 2종의 기념주화, 고유문장을 제작할 때 쓰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 1개가 포함된다. ‘론칭 스페셜 패키지 110(47,500원)’은 여기에 3종류의 날틀과 ‘에안나의 눈물’. ‘진의 위엄’ 2종의 주화가 추가된다.
각 주화는 집을 장식하거나 다양한 제작도면 구입에 사용되는 델피나드의 별 10개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주화는 이후 계속 추가되어 총 12종의 시리즈가 완성될 예정이다. 각 기념주화에는 <아키에이지>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최초의 원정대 12인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정식서비스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최고 레벨이 50으로 상향되며 중립지역인 원대륙의 4개 지역을 비롯해 총 9개의 신규지역이 공개된다. 원대륙에서는 각 원정대의 영지선포와 축성, 공성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MOTP와 회원가입 잠금기능, PC등록 서비스 등 보안서비스도 시작된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오픈 베타테스트 이후 무리한 동시접속자 늘리기보다는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다듬기에 집중한 만큼 상용화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