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 업체 골프존이 만드는 온라인 골프게임 <프로젝트 OG>(가칭)가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냈다.
골프존은 5일 자사 게임 개발부서 ‘OG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는 온라인 골프게임 <프로젝트 OG>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1년부터 개발이 진행된 이 게임은 <크라이시스 3>와 <아키에이지>에 사용된 크라이 엔진 3로 개발 중이며, ‘리얼한’ 골프게임을 추구한다.
이에 대해 골프존 관계자는 “<프로젝트 OG>는 골프존이 그동안 축적한 골프 시뮬레이션에 대한 노하우와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결합해 개발 중인 게임이다. 사실성 높은 게임 진행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단순히 타격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골프의 긴장감과 재미를 온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이번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플레이 동영상, 실제 스크린샷 등 <프로젝트 OG>의 다양한 정보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OG>가 실체를 드러냄에 따라 2013년에는 온네트에서 개발하고 있는 또 다른 ‘리얼’ 지향 온라인 골프게임 <투어 골프 온라인>과 <프로젝트 OG>가 경쟁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두 게임은 모두 크라이 엔진 3를 이용해서 개발 중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OG> 티저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