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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월드 오브 워플레인, 조작 더 쉬워진다

공중전(전투모드), 지상공격(접근전모드) 조작 구분

김승현(다미롱) 2013-02-20 18:11:06

<월드 오브 탱크>을 만든 워게이밍의 3차원 비행슈팅게임 <월드 오브 워플레인>의 개발일지 영상이 공개됐다. 보다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마니아와 초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작감 개선이 핵심 내용이다. 아래 영상에서 한글로 설정하면 한글자막으로 볼 수 있다.

 

 

개발일지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조작감이다. 지난 지스타 2012에서 공개됐던 <월드 오브 워플레인> 3차원 비행슈팅의 특성상 이러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힘든 조작감을 보여줬다. 워게이밍은 이러한 조작감을 개선해 3차원 비행슈팅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도 보다 쉽게 현실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게임의 조종 시스템은 크게전투 모드’와접근전 모드’ 2개로 나눠진다. 공중전에 특화된 전투 모드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배럴롤(꽈배기처럼 비행해 적의 공격을 피하는 조종기법) 같은 고난이도 곡예비행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시야 또한 광활한 하늘에 걸맞게 탁 트여 유저가 쉽게 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접근전은 지상공격에 특화된 조작 모드다. 이 모드는 화려한 기동보다는 정밀한 목표 타격에 무게가 실린다. 유저는 복잡한 조작 없이도 전투기를 순항시킬 수 있으며, 남는 여력으로 지상의 목표에 보다 정밀하게 미사일과 기관총을 퍼부을 수 있다. 카메라 시야는 전투기의 아래가 잘 보이도록 조종돼 전장의 지형과 목표물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워게이밍은 두 모드가 전혀 다른 게임과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조작법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비주얼 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있을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쉐이더 효과가 개선돼 전투기의 질감이 보다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도색한 전투기라면 페인트를 칠한 느낌이 나고, 도색 없이 출고된 그대로 전투기가 비행할 때는 금속의 반사광이 강조되는 식이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은 제2차 세계대전부터 6.25 전쟁까지 활약한 세계 각국의 유명 전투기가 총출동하는 3차원 비행슈팅 게임이다. 게임 속의 전투기는 그에 걸맞은 개성과 특성이 반영돼 있으며, 전투기를 소재로 한 게임답게 태양이나 구름, 협곡과 같은 날씨와 환경 요소도 중시된다.

 

또, 최대 15:15 PvP 전투를 지원하며, PvE 모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은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새로 추가되는 일본 전투기의 스크린샷과 테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