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는 과연 얼마나 고성능일까?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에서는 PS4의 기본적인 스펙만 발표됐을뿐이다. 하지만 PS4에서 실행한 언리얼 엔진 4와 하복 물리엔진을 통해서 예측은 가능하다. 먼저 영상을 보자.
PS4로 실행한 언리얼 엔진 4 데모는 지난해 공개된 기술데모 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플랫폼의 차이가 있다. 지난해 기술데모는 GTX 680을 장착한 고성능 PC에서 실시간 리플렉션, GPU 파티클, 다중반사 등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당시 언리얼 엔진 4는 1프레임당 100만 개 이상의 광원 파티클 물리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는 지금까지 이미지 파일로 표현된 불, 물, 빛은 물론 연기와 같은 효과를 입자 하나하나씩 폴리곤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뜻한다.
언리얼 엔진 4로 PS4의 GPU 성능을 보여줬다면, 하복 물리엔진의 데모를 통해서 PS4의 연산능력을 엿볼 수 있다. 하복 물리엔진 데모에서는 100만 개의 개체를 각각 실시간으로 등장시켜서 물리효과를 적용했다. 게임에서 물리효과를 많이 적용할수록 CPU에 걸리는 부하가 커진다.
100만 개의 개체에 실시간으로 물리효과가 적용돼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PS4 플랫폼에서 앞으로 어떤 게임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PS4에는 8코어 방식의 x86 CPU와 8GB의 RAM이 들어가 있다. 단일 사양으로 최적화가 쉬운 콘솔의 장점을 극대화할 경우 어떤 성능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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