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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초액션’ 적중! 크리티카 흥행 파죽지세

동접 3만 명 이상 추정, PC방 순위에서 던파 제쳐

안정빈(한낮) 2013-03-06 16:36:45

올엠의 ‘초(超)액션’이 적중했다.

 

<크리티카>가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게임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크리티카>의 지난 5 PC방 이용시간은 82,480 시간으로 <던전앤파이터> 81,718 시간을 넘어섰다. 전체 PC방 순위는 <리니지 2>(11, 85,652시간)와 <디아블로 3>(9, 104,456시간) 아래인 12위를 기록했다.

 

<크리티카>의 PC방 사용시간. 지난 주말부터 계속 12위를 지키고 있다.(출처: 게임트릭스)

 

<크리티카>는 지난달 26 PC방 22위로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순위와 점유율을 높여왔다. 첫 주말을 넘긴 5일까지 전체 점유율이 한 번도 떨어지지 않은 점, 중·고등학생 비율이 많은 만큼 개학 이후 입소문이 퍼질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한다면 <크리티카>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C방 이외의 성적도 좋다. 현재 <크리티카>의 서버는 총 4, 채널은 62개다. 5일 저녁 9시 기준으로 2개 서버가 접속이 불가능한 포화상태였으며 절반 가량의 채널이 포화 혹은 혼잡 상태를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채널방식을 도입한 MORPG의 서버당 접속자 숫자가 1만 명 남짓인 것을 감안한다면 <크리티카>의 동시접속자는 최소 3만 명을 넘은 셈이다.

 

올엠과 NHN은 기세를 몰아 <크리티카>대세게임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아바타와 기능성 아이템 등을 구입하면 부분유료화 이후 게임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고,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최고레벨 유저를 위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올엠 김영국 이사는 드라마 쪽대본을 쓰는 심정으로 그날그날의 이슈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크리티카>의 재미가 유저들에게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더 철저히 준비된 자세로 더 재미난 게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