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릭이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가 오는 4월 2일부터 테스트에 들어간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의 전장이었던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소련의 ‘붉은 군대’를 이끌고 조국을 침략한 독일군을 저지해야 한다. 강이 얼어붙고 눈이 바퀴 자국을 덮는 등 ‘전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위와, 유닛에게 보이는 장면만 화면에 표시하는 ‘트루사이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번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인공지능(AI) 대전과 멀티플레이의 2가지 모드와 최대 4:4 대전까지 가능한 6개의 전장이 지원된다. 유저는 스팀의 상대 찾기 기능과 친구 리스트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만약 테스트를 특정 단계까지 즐겼다면 자신의 부대를 취향에 맞게 치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렐릭의 그레고리 윌슨 PD는 “우리 팬들에게 게임의 론칭 전 모습을 공개해서 기쁘다.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밸런스에 대한 조언도 많이 부탁 드린다. 2개의 전장이 추가됐기 때문에 12월 진행했던 알파테스트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테스트 기회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전구매자들에게 제공되며, 그 외의 테스터 선정 조건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렐릭이 개발하고 세가가 유통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오는 6월 25일 PC로 출시된다.(북미와 유럽 기준) 참고로 세가는 지난 1월 있었던 THQ의 자산경매에 참여해 렐릭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