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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0:10 대규모 AOS게임! 토탈워: 아레나 발표

유저 1명이 유닛 3개 조작, AOS+RTS로 개발 중

이재진(다크지니) 2013-03-29 15:35:47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가 AOS 장르 공략에 나섰다. 개발사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사상 처음으로 부분유료 게임에 도전한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제임스 러셀 리드 디자이너는 28일 GDC 2013 강연에서 온라인게임 <토탈워: 아레나>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요즘 유행하는 MOBA(국내에서 AOS로 통용) 장르에 <토탈워> 특유의 거대한 규모를 반영하려는 새로운 시도다.

 

<토탈워: 아레나>에서는 10:10으로 20명의 유저들이 대전을 벌인다. 1명의 유저는 3개의 유닛을 조작하며 게임 플레이 중에 돈을 벌고 아이템을 구입해 유닛을 성장시킬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약 1년 동안 MOBA와 RTS 장르의 핵심을 조합해 <토탈워: 아레나>를 만들어 왔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지금까지 만든 패키지게임 아닌 부분유료 온라인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보다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아 <토탈워>의 ‘판’ 자체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토탈워>의 게임 방식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직접 조준하고 발사하는 수동 조작을 도입하는 식인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OBA 게임들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토탈워: 아레나>의 세계관은 특정 시대에 고정돼 있지 않고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시대의 콘텐츠가 계속 추가된다. 현재 티저 사이트(//www.totalwar.com/arena)가 열려 있으며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