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의 1세대 모바일게임 히트작 <룰더스카이>의 후속작이 오는 4월 6일 공개된다.
29일 JCE는 오는 4월 6일 열리는 유저간담회 ‘룰더스카이 라디오 2ND’에서 후속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룰더스카이>의 ‘정통 후속작’이라고 소개한 만큼 <룰더스카이 2>가 공개될 확률이 높다.
이번 후속작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JCE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월에 ‘모바일게임 개발센터’를 출범시킨 JCE는 프로젝트 단위로 구성된 개발팀을 통해 올해 10개 이상의 신작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룰더스카이> 후속작 역시 모바일게임 개발센터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조직개편 이후 선보이는 첫 신작이 된다.
JCE 관계자는 “<룰더스카이> 후속작은 전작의 IP를 활용한 타이틀로 발표 당일 게임소개와 함께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여러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은 포함되지만 팜류 게임은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 당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출시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룰더스카이>의 후속작에 주목하고 있다. <룰더스카이>는 지난해 JCE가 기록한 602억 원의 매출 중 약 55%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만큼 업데이트 등 서비스도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 그러면서 수명이 짧은 모바일게임에 대한 불안감도 불식시켰다. 여기에 메이저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떠오른 카카오톡과 연계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에 대해 JCE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연계할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 지금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