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한 주’ 워페이스 오픈과 NDC 개막

이번 주는 넥슨의 활동이 눈에 띕니다. 먼저 온라인게임으로는 <워페이스>가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3DS로는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가 정식 발매되죠. 여기에 넥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NDC 2013이 24일과 25일 열립니다.

이 밖에도 국내 가요를 기반으로 한 <K-POP 댄스 페스티벌>과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 등 다양한 콘솔게임이 출시됩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넥슨이 새로운 FPS게임 <워페이스>를 23일에 오픈합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 엔진 3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 외에도 병과 기반의 PvE 협동 미션, 다양한 무기 커스터마이징이 특징입니다.

슬라이딩과 엎드리기 등 다양한 액션도 <워페이스>의 특징입니다. 이를 활용해 코너를 슬라이딩으로 돌면서 적의 총알을 피하며 역습하거나 바닥에 엎드린 채 몰래 적진으로 진입하는 등 화려하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팀플레이 FPS’를 표방한 <워페이스>는 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을 배경으로 한 수십 종의 PvE 미션을 주력 콘텐츠로 내세웁니다. 먼저 발칸반도와 중동을 배경으로 한 10개 미션, 80개 캠페인이 OBT에 등장하고 매월 맵 1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녹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비트 온라인> 26일부터 29일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비트온라인>은 서양과 동양이 조화된 오리엔탈 판타지를 배경으로 ‘혈맹전쟁’, ‘영지쟁탈전’ 등 ‘혈맹’ 중심의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성격에 따라 다른 행동 모드와 특성을 갖는 귀여운 고양이 외형의 펫과 여러 가지 물건을 재배하거나 생산할 수 있는 농장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몬스터 헌터 3(트라이) G>의 영문판인 <몬스터 헌터 3 얼티메이트>가 3DS용 다운로드 버전으로 오는 24일 발매됩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광대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수렵 액션게임으로 유저는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곳곳에 있는 재료를 채집해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주요 콘텐츠입니다.

캡콤의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이 25일 PS3와 Xbox360 타이틀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됩니다. <다크 어리즌>은 전작 <드래곤즈 도그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일본어 음성, 신규 지역 ‘흑주도’와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또한 원작의 세이브 데이터를 이용해 기존에 키워 놓은 각성자와 폰의 레벨, 스테이터스 등 모든 요소를 그대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세이브 데이터를 계승하면 5벌 이상의 NPC 코스튬과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찰나의 비석’ 등 게임 내 아이템을 특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넥슨은 자사의 인기 타이틀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이하 운명의 소녀)를 닌텐도 3DS로 25일 출시합니다. <운명의 소녀>는 메이플 월드의 무릉마을에서 판다들과 함께 생활하는 명랑한 성격의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안드로이드를 쓰러트린 후 나타난 검은 물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법천자문DS>의 개발사로 알려진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K-POP을 소재로 한 Wii 전용 댄스게임 <K-POP 댄스 페스티벌>을 25일 발매합니다.

이 게임은 K-POP를 기반으로 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빅뱅, 태양, 비스트, 이하이, 아이유, 2NE1 등 다양한 국내 가수의 음악이 수록돼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누션, 듀스, 소방차 등 추억의 가수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위기의 게임업계를 구하기 위한 넵튠과 여신들의 모험을 그린 <신차원게임 넵튠 V>가 26일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인 이 게임은 시리즈 전통의 미소녀 캐릭터와 패러디를 비롯해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요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바이벌 어드벤처게임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가 26일 PS3, Xbox360, PC로 나옵니다. 전작 <데드아일랜드>의 정식 후속작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는 갑자기 등장함 좀비들로 인해 지옥으로 변한 바노이 섬을 탈출한 4명의 주인공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는 파라나이 섬으로 옮겨졌으며, 플레이어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생존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 허브 디펜스 등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 이번 신작에서는 기존의 주인공 캐릭터 외에도 해군 출신의 캐릭터 ‘존 모건’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13(이하 NDC 13)이 24일,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What Comes Next’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NDC 13에는 109개의 세션과 게임 아트워크 전시, 스피커 파티 등으로 채워집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소셜 관련 세션이 전체 20% 이상을 차지하며 별도의 트랙으로 구성되는 등 모바일 시장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