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 소울>이 모바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로 개발된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사내 공지를 통해 <블레이드 & 소울>의 모바일 버전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밝혔다.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버전의 장르는 TCG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모바일게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1년 7월 인수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핫독스튜디오를 통해 <모두의 게임 for Kakao>을 출시했고, 2011년 12월에는 자체개발 모바일 디펜스게임 <잼키퍼>를 출시했다.
지난 25일에는 일본 모바일게임 업체 GREE를 통해 <리니지>를 이용한 모바일 소셜게임 <리니지 더 세컨드 문>의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이서 오늘(29일)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모바일게임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블레이드 & 소울>의 프로듀서였던 배재현 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엔씨소프트에서는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확대한 만큼 기존의 PC게임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게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작이 될 <블레이드 & 소울 TCG> 역시 엔씨소프트에서 직접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올해 안으로 여러 가지 소식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