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액션슈팅게임 <파이어폴>의 오픈 베타테스트(OBT) 준비가 끝났다. 오는 7월 9일 북미와 유럽에서 OBT가 시작되며, 한국 OBT는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레드5 코리아(지사장 이우영)은 28일 <파이어폴>의 OBT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OBT 버전에는 e스포츠를 위한 신규 모드 ‘젯볼’(Jetball)과 스토리 기반의 첫 번째 에피소드 ‘블랙워터 어노말리’(Blackwater Anomaly)가 추가돼 있다.
‘젯볼’은 5명으로 구성된 2개의 팀이 서로 상대방의 골대에 공을 집어넣는 e스포츠 모드다. 공을 든 상태에서는 무기를 발사할 수 없기 때문에 팀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거나, 무기나 기술을 사용해 공을 든 아군을 보호하는 등의 전략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블랙워터 어노말리’는 <파이어폴>의 세계관 기반 이야기를 풀어 나갈 에피소드로, 최대 5명의 분대원이 함께 뉴 에덴을 처음으로 벗어나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에너지 폭풍인 ‘멜딩’(Melding) 속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블랙워터 습지에 나타난 이상현상을 조사하면서, 초즌(공공의 적)이 왜 여기에 왔으며,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인류를 공격하는 그 배후에는 누가 있는지를 밝혀내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파이어폴>의 CBT에 참가하고 있는 테스터들은 ‘젯볼’과 ‘블랙워터 어노말리’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테스터들의 초대장을 받은 유저들도 OBT 전에 <파이어폴>을 즐겨 볼 수 있게 된다.
<파이어폴>은 오는 7월 9일 북미와 유럽에서 OBT를 시작하며, 한국 OBT는 북미와 유럽 서비스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