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generation이 2회 연속 동반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퓨즈티 서든어택 서머 챔피언스 리그 4강 1회차에서 1st.generation이 win^win과 galaclan을 제압하고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여성부 4강에서는 1st.generation이 난적 win^win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제3보급창고에서 펼쳐진 1세트, 1st.generation은 돌격수 우시은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3:2로 리드한 채 마쳤다. 우시은은 네 번째 라운드에서 혼자 4킬을 해내는 등 뛰어난 샷 감을 뽐내며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win^win은 후반전서 지은하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으나 우시은과 2돌격수 함세진-조민원을 전방 배치한 1st.generation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3:6으로 첫 세트를 빼앗겼다.
이어진 2세트, 1st.generation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1st.generation은 전반에만 네 라운드를 내주며 위기에 몰리는 듯 했으나 전반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시은이 올킬을 따내며 한 숨 돌렸다.
이후 1st.generation은 매치포인트를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경기력으로 맹추격 해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골든 라운드로 몰고 갔다. 1st.generation의 윤은혜는 기가 막힌 백업으로 우시은의 활약을 도와 팀이 상승세를 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결국 기세를 탄 1st.generation이 골든 라운드에서 폭탄 설치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일반부 4강에서는 1st.generation이 galaclan을 격파하고 4회 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제3보급창고에서 펼쳐진 1세트, 1st.generation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6:0 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1라운드부터 활약한 저격수 김두리는 전반 내내 정확한 샷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돌격수 문학준은 김두리의 활약을 완벽하게 보좌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을 5:0으로 마친 1st.generation은 후반전서 허를 찌르는 전진 수비로 라운드를 따내고 galaclan의 기세를 꺾었다.
Galaclan은 후반전서 샷 감이 살아난 윤재혁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한번 넘어간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st.generation의 강건은 2세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특유의 침착한 운영으로 1:2 세이브를 해내고 팀 승리를 확정,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galaclan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1st.generation은 우승 상금 1억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과 한일 친선전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 리그
▶ 4강 1회차
● 여성부 1st.genenartion 2 : 0 win^win
1세트 1st.genenartion 6 vs 3 win^win - 제3보급창고
전반 1st.genenartion 3 vs 2 win^win
후반 1st.genenartion 3 vs 1 win^win
2세트 1st.genenartion 6 vs 5 win^win - 제5보급창고
전반 1st.genenartion 1 vs 4 win^win
후반 1st.genenartion 4 vs 1 win^win'
골든라운드 1st.generation 1 vs 0 win^win
● 일반부 1st.generation 2 : 0 galaclan
1세트 1st.generation 6 vs 0 galaclan - 제3보급창고
전반 1st.generation 5 vs 0 galaclan
후반 1st.generation 1 vs 0 galaclan
2세트 1st.generation 6 : 4 galaclan - 크로스포트
전반 1st.generation 3 vs 2 galaclan
후반 1st.generation 3 vs 2 galac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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