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 1억 원이 넘는 상금이 주어지는 모바일게임 개발대회가 시작됐다.
18일 하복은 무료 게임엔진 ‘프로젝트 아나키’ 모바일게임 개발대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총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5,900만 원) 규모이며, 1등은 10만 달러(약 1억620만 원)를 받는다. 오늘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프로젝트 아나키를 사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라면 상업성 등의 제한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하복은 2014년 6월 16일 10개의 최종 진출작을 선정해 발표하며, 최종 우승작은 2014년 6월 24일에 결정된다. 아트,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패널이 재미, 시각 디자인 및 독창성 등의 다양한 심사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해 우승작을 선정한다.
대회 참가자는 2014년 5월 31일까지 게임을 제출하면 되며, 2014년 2월 1일 이전에 게임을 제출할 경우 특혜가 주어진다. 조기 출품작 특혜로는 하복의 무료 지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14(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하복 부스에서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복 로드 오드와이어(Ross O'Dwyer) 전 세계 기술지원 총괄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행운을 기원하고 프로젝트 아나키로 만들어진 멋진 타이틀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복의 프로젝트 아나키는 무료로 공개된 모바일게임 개발 엔진으로, 멀티플랫폼 엔진인 하복비전 엔진에 물리효과를 담당하는 하복 피직스 등의 미들웨어가 포함돼 있다. 안드로이드OS나 iOS, 타이젠OS를 위한 모바일게임이라면 상업적인 게임 출시까지 완전히 무료다.
이번 대회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projectanarchy.challengepo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