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군단장(정재운, 조성일, 김도훈)이 제닉스테소로(김태환, 정상천, 장재원)를 꺾고 2013년 <던전앤파이터> 팀전(대장전) 최강으로 우뚝 섰다.
악마군단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3회 던전앤파이터 F1결투천왕대회’ 팀전(대장전) 결승에서 ‘우승후보 0순위’ 제닉스테소로를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악마군단장은 제닉스테소로를 상대로 단 한 번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세트스코어 2:0을 기록했다.
1세트 첫 라운드 주자로 나선 악마군단장의 조성일(소환사)은 제닉스테소로의 김태환(토네이도)을 맞아 강력한 소환수들을 앞세워 접근전을 일체 허용하지 않는 운영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다음 라운드에서는 정재운(천수나한)이 정상천(챔피언)을 맞아 효과적인 원거리 견제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콤보를 착실히 성공시키며 이겼다.
이어진 2세트 첫 라운드에서는 김도훈(홀리오더)은 김태환(토네이도)을 맞아 리플렉트 월과 참회의 망치를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이겼다. 마지막이 된 2라운드에서 조성일(소환사)은 소환수를 이용해 장재원(검신)의 콤보를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결국 소환수 에체베리아의 마무리 일격으로 악마군단장 팀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지만, 결승전에서 발목을 잡힌 제닉스테소로.
이로써 악마군단장은 상금 2,500만 원을 획득했으며, 악마군단장의 정재운은 개인전 우승에 이어 팀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더블’을 기록했다.
◈ [F1 던전앤파이터 결투천왕대회]
▶ 팀전(대장전) 결승전
● 제닉스테소로(KR) 0 vs 2 악마군단장(KR)
1세트 1라운드: 김태환/토네이도 패 VS 승 조성일/소환사
1세트 2라운드: 정상천/챔피언 VS 승 정재운/천수나한
2세트 1라운드: 김태환/토네이도 패 VS 승 김도훈/홀리오더
2세트 2라운드: 장재원/검신 패 VS 승 조성일/소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