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외계인과 싸운다. <레프트4데드> 시리즈를 만든 터틀락 스튜디오가 신작을 공개했다.
7일(미국시간) 터틀락 스튜디오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신작 <이볼브>(Evolve)를 올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터틀락 스튜디오는 지난 2010년 밸브에서 독립해 THQ 산하로 들어갔지만, THQ의 파산으로 인해 <이볼브>의 판권과 함께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로 넘어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볼브>는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레프트4데드> 시리즈와 같은 4인 멀티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이번 적은 좀비가 아닌 외계인이다. 플레이어들은 강력한 외계인을 이겨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동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캐릭터가 가진 고유 스킬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볼브>는 올해 가을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퍼블리싱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자회사 2K 게임즈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