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내문.
라이엇게임즈가 마그마 전당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라이엇 임즈는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 2:2 모드용 맵 ‘마그마 전당’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개발이 중단된 마그마 전당.
이후 라이엇게임즈는 이용자들의 바람에 따라 지난해 12월 마그마 전당 대신 칼바람 나락 맵을 적용한 ‘최후의 결전’(1:1, 2:2) 모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1개월 먼저 공개된 단일 챔피언 모드보다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라이엇 측의 설명이다.
라이엇게임즈의 MFT(마이크로 피드백 툴) 통계 결과 단일 챔피언 모드와 최후의 결전 모두가 가까운 시간 안에 정식 서비스 되기는 힘들 예정이다.
‘픽스’라는 닉네임의 라이엇게임즈 커뮤니티 관리자는 “첫날 기준으로 단일 챔피언 모드가 37%, 최후의 결전이 8%를 차지했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두 모드의 플레이 시간이 점차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비스 종료 시점에 단일 챔피언 모드는 플레이 시간이 75% 줄었으며, 최후의 결전 모드는 90%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율을 고려해 이 두 가지 게임 모드는 영구적으로 서비스되기보단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가 1:1, 2:2 대전을 영구 중단한 것은 아니다. 라이엇게임즈는 “1:1, 2:2 대전은 앞으로 계속 가다듬어 특별한 게임 모드로 공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즐거움을 선사할 다른 여러 기획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의 MFT(마이크로 피드백 툴) 통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