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용 게임패드가 국내에 나왔다. 가격은 8만5,000 원이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 기기 전용 게임패드(모델명: EI-GP20)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삼성 모바일 스토어’ 등 실제 매장에서는 16일 판매가 시작됐다. 이 게임패드는 지난해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지난 12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됐다. 한국 판매가격은 8만5,000 원으로 결정됐다.
스마트 게임패드는 102mm(4형)~160mm(6.3형) 디스플레이 크기의 안드로이드 OS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기 내부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가 들어가 있어 스마트폰과 원터치로 연결되며,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게임패드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스마트폰을 HDMI 케이블로 TV에 연결하면 큰 화면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저들이 게임패드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만들었다. 게임패드에 최적화된 게임을 모아서 보여주는 통합형 런처 앱으로, 이를 통해 유저들은 삼성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과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삼성의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은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아스팔트 8: 에어본> <모던 컴뱃 4: 제로 아워> <버추어 테니스 챌린지> <페르시아의 왕자: 섀도 앤 플레임> 등 총 35개였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콘솔 앱을 통해 레이싱, RPG, 대전액션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의 게임패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OS | 안드로이드 OS 4.1 이상, 안드로이드 OS 4.3 이상의 삼성 제품에 최적화 |
제원 | 137.78 * 86.47 * 31.80mm, 195g |
조작키 | D 패드 (8방향 지원) 아날로그 스틱*2 액션버튼*4, 트리거 버튼*2 셀렉트, 스타트 버튼 플레이 버튼 |
배터리 용량 | 충전식 160mA |
색상 | 검정 |
블루투스 | 블루투스 3.0, NFC |
게임패드 -(블루투스)- 휴대폰 -(HDMI)- TV로 연결해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대 160mm(6.3형) 디스플레이 크기의 안드로이드 OS 스마트 기기에서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을 모아서 소개하는 앱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