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6대 던파걸’로 활약했던 가수 아이유가 <던전앤파이터>와 다시 함께한다. 이번에는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홍보모델로 나선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의 새 모델로 아이유를 발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이유는 <던전앤파이터>의 모델로서 광고를 비롯해 게임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등장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아이유가 출연한 ‘나이트’ 티저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9년 <던전앤파이터>의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던파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지난 연말에는 ‘201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 ‘비밀의 그녀’로 출연해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서 아이유는 신인 시절 던파걸로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던전앤파이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유저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인 신규 캐릭터 ‘나이트’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이유와 맞아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가 변신한 ‘나이트’는 요정·악마·용족·천사 4종족의 힘을 모두 갖고 있다. 어떤 가디언과 계약하느냐에 따라 한 종족에 특화된 전직을 하며, 칼과 고유 장비인 방패를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이와 함께 가디언을 이용한 독특한 전투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전직 캐릭터인 ‘엘븐나이트’는 칼과 방패를 이용한 연계공격을 사용하며, ‘유니콘’ 가디언에 탑승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