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소프트가 차세대 콘솔용 <테트리스>를 개발하고 있다.
17일, Ubi소프트는 테트리스 컴퍼니와 협력해 <테트리스> 30주년을 기념해 PS4와 Xbox One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트리스>는 1984년 구소련의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만든 퍼즐 게임이다. 위에서 떨어지는 여러 모양의 벽돌을 빈 공간 없이 짜맞추면 벽돌을 지우고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는 규칙으로 설계됐다. 차세대 버전은 이 규칙을 그대로 이용하지만, 키넥트 등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법을 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트리스 컴퍼니의 이사 '헹크 B.로저'는 "유비소프트와의 협력을 환영한다. 우리는 가장 높은 퀄리티의 <테트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테트리스 컴퍼니는 차세대 콘솔용 <테트리스>에 이어 글로벌 완구기업 '해즈브로'와 제휴해 현실에서도 <테트리스> 놀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차세대 콘솔용 <테트리스>의 출시 일정과 플레이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