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롯 언체인드>의 내부 테스트가 지난 1월 31일 시작됐다.
<카멜롯 언체인드>는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만들었던 마크 제이콥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 몬스터 사냥(PvE)을 통한 레벨업이 없는 대규모 RvR (Realm vs Realm: 진영 간 전쟁)이 특징이다.
1월 31일 내부 테스트에 들어간 <카멜롯 언체인드>.
<카멜롯 언체인드>의 개발사 시티 스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킥스타터에서 개발비 200만 달러(약 22억 원) 모금 활동을 벌여 총 14,873명의 후원자로부터 약 223만 달러(약 24억3,000만 원)를 모았다. 당시 모금이 끝난 후 8개월 이내에 첫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 내부 테스트 실시로 그 약속을 지켰다.
마크 제이콥스는 킥스타터 <카멜롯 언체인드> 페이지를 통해 “내부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 서버와 클라이언트 스트레스 테스트를 2번 실시했다. 서버 성능은 대규모 RvR 전투에 충분한 상태며, 아직 최적화되지 않은 엔진을 고려하더라도 클라이언트 성능 역시 기대치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그는 <카멜롯 언체인드>의 개발 진척 상황이 좋아서 이번 내부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NDA(기밀유지협약)를 요구하지 않았으며, 공식 포럼 내에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카멜롯 언체인드>는 2015년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