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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와치독 상표권 포기는 허위 신고, 개발 중단은 없다”

개발은 계속 진행, 상표권은 복구 요청, 2014년 2분기 출시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2-04 17:35:10
유비소프트의 <와치독> 상표권 포기 신청이 허위로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미국시간)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은 유비소프트로부터 포기 신청이 접수됐다며 <와치독> 상표가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비소프트는 상표권 포기는 사실이 아니라며 대응했다.

먼저 유비소프트는 몬트리올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이 계속 개발 중이라고 3일 발표했다. 4일에는 유비소프트 대표는 포기 신청서에 사인한 적이 없다. 상표권 포기 신청은 허위다. 우리가 직접 요청한 것이 아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미국 특허청에게 즉시 상표권을 복구해달라고 요청해 <와치독> 개발 취소를 위해 상표권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잠재웠다. 그러나 상표권 포기 신청이 어떤 경위로 일어났는지, 누가 주도했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와치독>은 유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게임이다. 도시 전체를 감시∙감독하는 ctOS를 해킹하고 스마트폰으로 도시 시설을 조작하는 천재 해커 ‘에이든 피어스’가 주인공이다. 원래 2014년 1분기에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밀렸고, 현재는 2014년 2분기 출시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허위로 밝혀진 <와치독> 상표권 포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