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J E&M 넷마블이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의 뒤를 잇는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다함께 던전왕 for Kakao>를 출시했다. 프로모션 영상으로 어떤 게임인지 만나 보자.
<다함께 던전왕>은 다양한 콘셉트의 던전을 탐험하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RPG다. 넷마블은 터치 방식의 조작과 자동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RPG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플레이 방식은 <몬스터 길들이기>와 비슷하게 터치로 대부분의 조작이 이뤄진다. 화면에서 원하는 지역을 누르면 캐릭터가 이동하고 적을 터치하면 공격한다. 터치하지 않더라도 캐릭터는 사정거리 안으로 접근하는 적을 자동으로 공격한다. 다만, 이동 중에는 적을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자동전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 때도 스킬은 직접 조작해서 써야 한다.
<다함께 던전왕>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던전’이다. 던전은 일반 모험지역을 클리어하면 일정한 확률로 열리며, 모험지역의 보스 몬스터보다 훨씬 강력한 레이드 보스가 출현한다. 그만큼 보상도 좋다.
던전에서는 자동전투가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소환수가 적을 공격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 있어 모험지역에 비해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던전은 공략이 실패하더라도 이어서 도전할 수 있으며, 자신 외에도 친구들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함께 던전왕>은 주인공 캐릭터와 최대 3명의 소환수가 함께 싸울 수 있다. 여기에 친구의 소환수를 제한된 시간 동안 불러내 이용할 수 있다. 소환수는 유저가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자동으로 적을 공격한다.
유저는 소환수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소환수를 선택할 때는 능력치와 함께 스킬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환수는 물, 불, 풀 등 다양한 속성에 따라 강약(상관관계)이 존재하므로 던전의 속성에 맞춰 소환수를 조합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환수를 얻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모험지역의 탐험을 완료하면 해당 지역의 소환수를 일정한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또는 뽑기를 통해 더 좋은 등급의 소환수를 획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