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레나는 24일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퍼즐 게임 <퀴즐>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RPG <베나토르>(프로젝트 히어로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0여 개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3월에 출시를 예정한 <베나토르>의 영상을 보자.
레드픽이 개발한 <베나토르>는 원래 <프로젝트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개발되고 있던 작품이다. <베나토르>는 200여 종의 영웅을 수집, 육성, 강화, 승급해서 파티를 구성하고 다양한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RPG다.
<베나토르>는 액션 RPG와 <클래시 오브 클랜> 방식이 결합한 형태로 최대 6명의 영웅이 그룹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스킬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투 모드로는 모험전, 영지전, 탈환전, 보스전을 도입해서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 외에도 플레이어만의 영지를 가질 수 있다. 영지에는 전투를 통해 모은 자원으로 다양한 생산 건물과 방어 타워를 건설한다. 또한, 길드와 거래소를 통해 전 세계의 유저들과 자유로운 거래와 커뮤니티를 즐길 수도 있다.
네오아레나는 캐주얼게임 3종, 미드코어 4종, 하드코어 2종, 온라인 게임 1종으로 총 10개 라인업을 확보해서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퀴즐>은 3월에 출시 예정인 교육 퍼즐 게임으로 시사, 상식, 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를 풀어나가게 된다. 네오아레나는 일반 상식부터 굉장히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고 본인의 지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에는 2D 액션 RPG <몬스터 친구들>와 리듬액션 RPG <프로젝트 CP>가 예정돼 있다. <몬스터 친구들>은 모바일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2D 그래픽을 강조하는 게임이고, <프로젝트 CP>는 몰입감 높은 플레이가 강점이다.
6월에는 3D RPG <서유기 1>(가칭)과 보드게임 <프로젝트 CA>가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아레나는 <서유기 1>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8월에 예정된 것은 모바일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샌드박스 장르인 <프로젝트 C>다. 일종의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11월에는 3D RPG와 카드 배틀을 결합한 <서유기 2>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12월에는 보드게임 <프로젝트 P>와 풀 3D MMORPG <이스트 온라인>이 연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