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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박진환 대표, “네오아레나는 오픈 퍼블리셔, MMORPG까지 섭렵한다”

네오아레나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상장회사의 장점 활용하겠다

현남일(깨쓰통) 2014-02-24 19:09:08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재팬의 대표, 그리고 넥슨 포털 본부장을 지냈던 박진환 대표가 신생 퍼블리셔 네오 아레나를 통해 게임업계에 귀환했다

 

네오아레나는 24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네오아레나 1st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사업을 시작하는 네오아레나의 비전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를 맡은 박진환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라는 입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게임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2014년에 온라인 게임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아레나 박진환 대표이사

 

박진환 대표는 지난해 9, 통신장비 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티모이엔엠을 인수한 후 사명을 네오아레나로 변경하고 게임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후 네오아레나는 SG인터넷 대표 등을 역임한 박정필 본부장을 영입하고 모바일게임의 투자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등 게임사업을 꾸준하게 준비해왔다.

 

네오아레나 박 대표는 게임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상장사로서의 위치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상장사 인수를 통해 네오아레나를 설립했다. 지난 6개월 동안 게임사업을 준비하느라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신생 퍼블리셔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좋은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픈 퍼블리셔로서 적극적으로 퍼블리싱과 M&A 진행할 것


네오아레나는 게임사업의 핵심 키워드로 오픈 퍼블리셔를 들었다. 오픈 퍼블리셔란 쉽게 말해서 기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전향적인 자세에서 개발사와 관계를 맺는 퍼블리셔를 말한다.

 

박 대표는 네오아레나는 파트너사의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활동하는 퍼블리셔가 될 것이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지만 때로는 좋은 게임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컨설턴트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투자사가 될 수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우리가 아닌 다른 퍼블리셔를 통한 론칭도 고려할 것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열린 자세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네오아레나는 퍼블리싱 진행 단계에서부터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 및 네오아레나 지분 제공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즉 공격적인 지분투자와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사와 협업을 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프리미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공격적으로 지분투자와 M&A를 진행할 것이다. 만약 인수합병 이후에 개발사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형태의 협업모델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네오아레나는 게임의 서비스 준비 단계부터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글로벌 출시까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아레나는 퍼블리싱 단계에서 바로 개발사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해 개발사와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는 협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4온라인게임 포함해 10개 이상의 신작 선보인다.


네오아레나는 오는 3월 첫 번째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이며, 이후 매월 1개꼴로 2014년 한 해 동안 10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간단한 캐주얼 게임부터 미드코어 게임, 하드코어 게임, 심지어 온라인 게임(MMORPG)까지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타이틀은 오는 3월 출시가 확정된 <퀴즐>이다. 이 게임은 퀴즈 게임에 퍼즐을 결합하고 있으며, 유저들은 퍼즐과 퀴즈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기에 기존에 맛보기 힘들었던 재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퀴즐> 이후에는 이른바 <클래시 오브 클랜즈> 방식의 전쟁 게임장르와 RPG를 결합한 <베나토르>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최대 6명의 영웅이 그룹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스킬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네오아레나를 통해 서비스될 온라인 게임은 이스트인터렉티브가 개발하는 풀 3D 액션 RPG <이스트 온라인>이다. 이 게임은 동양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액션 RPG다운 화끈한 액션과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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