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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카루스, 7일부터 페가수스 기사단 테스트로 PK 특화 콘텐츠 점검

신규 PK 지역인 엑자란 전장이 처음으로 도입, 자유롭게 다른 유저들과 전투

안정빈(한낮) 2014-03-04 11:27:57
위메이드가 MMORPG <이카루스>에 대대적인 PK 콘텐츠를 덧붙인다.

위메이드는 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카루스>의 페가수스 기사단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페가수스 기사단 유저들과 초대권을 받은 유저들만이 접속할 수 있다. 초대권은 페가수스 기사단 유저마다 30장씩 제공된다.

<이카루스>는 지난 10월 파이널 CBT를 통해 콘텐츠를 최종 점검했다. 당시 위메이드는 파이널 CBT가 <이카루스>의 마지막 테스트가 될 것이라 확답했다. 위메이드가 이를 뒤엎고 <이카루스>의 테스트를 재차 진행하는 건 새롭게 도입될 PK 콘텐츠를 비롯한 일부 시스템들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진행될 <이카루스>의 기사단 테스트에서는 신규 PK 지역인 엑자란 전장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엑자란 전장은 유저 간의 PVP에 집중한 지역으로 유저들은 아이디가 표시되지 않고, 대화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유롭게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는 공간이다.

<이카루스> 개발팀에서는 엑자란 전장이 최근 직접적인 PVP 콘텐츠 도입을 꺼리는 MMORPG 사이에서 <이카루스>만 의 특징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상 <이카루스>의 콘셉트 중 하나로 PVP를 내세운 셈이다.

참고로 <이카루스>는 당초 펠로우를 이용한 길드 간의 전쟁과 공성전 등을 최종 콘텐츠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파이널 CBT까지 결투 시스템을 제외한 PVP 관련된 콘텐츠는 공개하지 않았다. 즉, 이카루스의 PVP 콘텐츠는 페가수스 기사단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카루스>의 원활한 콘텐츠 확인을 위해 테스트 3일간 하루 1시간씩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3일차에는 엑자란 전장 콘텐츠를 집중 점검하기 위한 PVP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애초에는 파이널 CBT를 끝으로 테스트를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지만, PK콘텐츠를 비롯해 많은 요소에서 변화를 거친 만큼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재확인하게 됐다. 테스트에서는 더욱 새로운 <이카루스>만의 특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