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시리즈를 개발한 시드 마이어가 직접 <문명 온라인>을 만드는 엑스엘게임즈를 응원했다. 먼저 시드아이어가 직접 말하는 <문명 온라인>의 영상을 확인해보자.
6일 엑스엘게임즈는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게임 디자이너 시드 마이어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시드 마이어는 1991년부터 시작해 총 5편의 타이틀로 이어져 온 <문명> 시리즈를 개발한 인물이다.
시드 마이어는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와 개발팀이 문명 역사의 새장을 만들고 있다. <문명 온라인>이 어떤 재미를 선사해줄지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문명>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문명 온라인>은 크라이 엔진 3로 개발 중인 PC용 MMORPG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샌드박스형 오픈월드를 무대로 문명을 건설해야 한다. 이 오픈 월드는 세션 단위로 운영된다. 세션에 참여하는 어떤 플레이어가 승리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세션은 계속되고, 특정 플레이어가 승리하면 해당 세션이 끝나고 새로운 세션이 시작된다.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면 몇몇 특정 요소를 제외하고 돈, 아이템, 의복 등이 초기화된다. 엔딩이 있는 MMORPG라고 보면 된다. 세션의 주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송재경 대표의 말대로라면 상당한 기간(최소 몇 주)에 걸쳐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 송수영 홍보실장은 "시드 마이어의 응원 영상에 엑스엘 게임즈 직원들도 매우 고무됐다. 기존 <문명> 시리즈의 팬들과 <문명 온라인>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개발 상황을 전했다.
<문명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