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하 디올)이 가상현실(VR)에 손을 댔다. 이름하여 ‘Dior Eyes(디올 아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디올 아이’는 디올 브랜드의 재미와 혁신, 그리고 차세대 디바이스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디올이 자체 개발한 VR 기기다. 다수의 청중 및 매장을 대상으로 하며 다가올 디올 쇼 메이크업을 위주로 점차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다음 달이며 전 세계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디올 아이’는 자체 디자인 및 3D 프린터를 통한 자체 생산으로 제작된다. 100도에 가까운 시야각과 2K 이미지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디올 아이’는 무선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로 USB 케이블을 통한 충전이 가능하다. VR 기능은 HMD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디올 아이’를 통해 무대 뒤 메이크업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비자는 ‘디올 아이’를 통해 이와 같은 쇼의 다양한 모습과 더불어 디올의 제품도 VR 기기를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디올은 ‘에스프리 디올 - 디올 정신’ 전시회를 오는 2015년 6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